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그를 만날 그녀의 준비 - 자신을 씻음(1)

Hernhut 2017. 1. 18. 22:48

 

씻음은 깨끗해지는 것과 관계가 있다. 룻기 3:3절에 있는 전체적인 생각은 보아스를 만나러 가기 전 룻이 자신을 깨끗하게 될 필요성과 관계가 있다. 실제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자신들을 깨끗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 룻기에 나타난 것처럼 예표적인 의미에서의 깨끗해지는 것은 성경의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구약 제사장들은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기 전 완전히 목욕을 했다. 이것은 한 번의 사건이요, 반복적으로 씻지 않았다(29:4, 40:12-15). 그런 다음에는 그들의 사역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더럽혀져 제사장들의 손과 발을 반복적으로 씻었다(30:19-21).

후자의 씻음은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실 때 언급하셨다(13:8-10). 몸의 완전한 씻음은 이미 이뤄졌다. 그러므로 이제 몸의 일부분의 씻음만이 필요하다. 룻기 3:3절에 언급된 씻음은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던 그 때의 씻음으로 묘사되었다. 룻은 가족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고,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신을 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