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에베소교회에서부터(1)

Hernhut 2016. 10. 12. 12:43


 

요한계시록 2-3장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들에게 쓰는 일곱 종류의 편지를 기록한다. 이 서신에는 에베소교회에서 시작해 라오디게아교회까지 어떤 명령이 주어졌다. 일곱 교회 중 하나인 신약성경에 언급된 초대교회 에베소교회에게 긴 서신을 썼다. 라오디게아교회와 관련해서는 골로새서 4:16절에 언급한다. 하지만 이것은 라오디게아교회에게 쓴 서신이라는 언급은 없다. 설령 그 교회에게 쓴 편지라할지라도 그것은 보존되지 않고, 전수되지 않은 비규범적인 편지로 보아야 할 것이다. 오히려 그것은 아마 바울이 이 위치에서 쓴 단순히 정체불명의 편지다. 라오디게아의 그리스도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이 편지는 라오디게아 그리스도인들에게서 골로새 그리스도인들이 얻은 것이었다.

바울은 에베소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역하느라 3년을 보냈다(20:31). 그가 에베소에 처음 갔을 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와 함께 지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바울이 훈련한 것이 분명하다. 그는 알려지지 않는 기간 동안 그곳에 남아 시나고그에서 유대인들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설득했다. 그런 후 그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 위해 에베소의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와 헤어졌다(18:18-21).

바울이 3년 대부분을 보낸 곳이 에베소에 2번째 방문이었다고 사도행전 20:31절에서 말한다(19:10-41). 두 번째 방문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완전히 새로운 독립체를 부르셨다는 사실과 익숙하지 않았던 제자들을 알았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 건축되는 한 새사람이었다. 이 제자들은 아볼로에게서 분명하게 배운 요한의 침례만을 알았습니다. 아볼로는 그 후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에게서 요한의 침례를 더 훈련받았습니다(18:24-26, 19:1-7). 그리고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아볼로에게 훈련했던 것처럼 이 때 바울은 각 사람들에게 더 훈련하려고 에베소에서 사역하기 시작했다. 그 후에도 바울은 집에서 집으로 옮겨 다니며 에베소에서 계속 사역을 했다. 그는 유익하지 않은 어떤 것도 사람들에게 가르치지 않았다(20:20). 이런 면에서 에베소에서의 바울의 사역은 이방세계에서의 그의 모든 사역은 본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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