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그리스도의 것

Hernhut 2016. 7. 7. 10:24

 

하나님은 그리스도만을 원하신다. 하지만 종교는 항상 다른 어떤 것을 추가한다. 교회가 그리스도에 추가하기 위해 어떤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할 때 그 교회는 그 중심에 그리스를 잃고, 그것을 제도화하려고 한다. 다른 누구나 다른 어떤 것을 더하여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이들은 그리스도만으로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는 다른 어떤 것들이 필요하다. 이런 것들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체험을 변질시킨다.

어떤 사람들은 고린도 성도들이 행한 것처럼 특정한 사람을 따른다(고전 1:1113).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을 이끄는 이들을 존경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성도를 이끄는 이들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처럼 그들은 성도들의 본이 된다(고전 11:1).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가르침, 품행, 목적, 믿음, 인내, 사랑, 끈기, 핍박, 그리고 고통을 친밀하게 따라야 한다(딤후 3:1011). 하지만 이와 같은 사람들은 그리스도 자신을 대체할 수 없다. 가르침들은 성도들의 중심으로 그리스도를 대체시킬 수 있는 또 다른 것이다. 교회가 합당하게 하는 가르침 없이 살 수 있는 교회는 없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가르침들은 그리스도인들의 체험에 플러스가 될 수 있다.

바울의 복음은 그리스도뿐이었다. 유대인화 된 사람들은 율법을 더하여 그리스도를 전파함으로 바울의 사슬에 고통을 추가했다. 유대인화 된 이들은 할례, 식이조절 법, 안식일 등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용해 자신들의 가르침을 전파했다. 그렇게 함으로서 그리스도에게서 떠난 사람들을 자신들에게로 데려왔다. 그들의 실행들은 그리스도를 대체할 수 있다. 사실 그들의 실행들은 붙잡기 쉽기 때문에 일반 사람이나 일반 가르침보다도 훨씬 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 해가 될 수 있다. 주님을 바라보는 것보다 오히려 그들이 행하고 있는 것을 행하는 것이 쉽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의 실행은 주님의 이끄심의 문제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리스도의 것이 결국 외적인 움직임에 의해 삼켜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