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너희 마음에 나를 가지고 있다.”라고 바울이 말했을 때 그는 아주 특별한 단어를 사용했다. 소유하고, 누리고, 분배되고, 갖는 것을 의미하는 에코echō를 사용했다. 우리가 성경을 가졌다면 우리는 성경을 단지 소유하거나 에코echō할지 모른다. 우리가 성경을 에코echō한다면 우리가 반복적으로 성경을 읽음으로 누린다.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긋고, 중요한 부분을 적어두고, 표시하게 된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영감을 받고, 또 때로는 여백에 그 영감을 적어 두기도 한다. 성경은 단지 책상에 놓여 있거나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이 아니다. 성경은 우리를 정말 사랑스럽게 하는 어떤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성경을 누린다. 왜냐면 우리가 성경을 마음껏 누리기 때문에 성경은 우리에게 살아있다.
우리가 많은 것들을 가질 수 있다. 우리가 가진 것들 중 어떤 것은 정말 우리에게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축구공을 갖고 있다면 우리에게 그것은 작고, 대수롭지 않은 소유일 수 있다. 그것은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한다. 우리는 잠깐 동안 그것으로 축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많은 생각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하지만 프로축구 선수에게 축구공이란 극도로 중요하다. 그는 우리가 갖는 것과 다르게 공에 반응한다. 축구선수는 축구공을 누린다. 축구공은 그의 일부다. 다른 사람에게 축구공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에게는 그것이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 그것은 그의 삶이다. 그것은 그의 전 인격이 반응하는 어떤 것이다.
우리가 어떤 것을 마음껏 누린다면 우리는 그것에 깊고 개인적인 반응을 갖는다. 우리는 그것을 단순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것에 반응을 한다. 우리는 그것 외에 훨씬 많이 누림을 갖는다. 헬라어에서 이것은 그것 때문에 정말 살아있다고 느끼는 어떤 것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모든 시간에 성경을 붙잡을 것이다. 성경은 단지 소유가 아니다. 성경은 우리의 일부가 된다. 성경은 우리의 끊임없는 누림을 위한 어떤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살았다. 우리는 성경을 반복적으로 읽는다. 이것은 우리가 성경을 마음껏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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