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타르타로스tartarus로 가셔서 선포하는 그리스도

Hernhut 2016. 3. 1. 11:36

 

그리스도께서도 죄들로 인하여 한 번 고난을 받으사 의로운 자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것은 그분께서 육체 안에서 죽임을 당하셨으되 성령으로 말미암아 살아나셔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데려가려하심이라. *그분께서 또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사 선포하셨는데 *이 영들은 노아의 날들에 방주를 예비하는 동안 곧 하나님께서 한 번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불순종하던 자들이라. 방주 안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자가 몇 안 되니 곧 여덟 혼이라.”(벧전 3:18-20)

이 구절에서 영들은 홍수 이전에 불순종을 하던 자들이라고 말한다. 이런 이유로 그들이 갇혔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감금에 이어서 판결을 내리셨을 때에 그들이 있는 곳에 나타나셨다. 이 선포의 때와 목적은 그들의 이전 행동에 중점을 둔 것이다. 감금된 영들은 아담의 후손들과 동일할 수 없다. 아담의 노선으로부터 죽은 자들은 절대 수감 중인 자들로 말하지 않고, 인류에 살아있거나 인류로부터 죽은 자들을 영들로 부르지 않았다. 사람은 영이 있지만 그 자체를 으로 절대 부르지 않는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부활 후 강화된 영처럼 사람들의 영들”(12:23)이라고 말하고, 영을 말할 때 그 영은 그리스도와 연합된 사람들의 영을 말한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의 부활되신 몸 안에서 생명 주시는 자로서 그분의 위치를 말하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5:44-45절에 있는 영적인 몸은 무덤에 들어가는 살과 뼈의 몸과 같지만 생명을 주는 피보다 오히려 성령을 소유하고 있고, 몸의 원칙으로 성령을 불어넣은 것이다. 하지만 이 의미에서 아담의 후손들은 에녹, 모세, 그리고 엘리야를 제외하고 그들이 이러한 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존재 중에 천사들만이 영들로 불렸다.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이르시기를, 그분께서는 자신의 천사들을 영들로 삼으시고 자신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시되 *모든 천사들은 구원의 상속자가 될 자들을 위해 섬기라고 보내어진 섬기는 영들이 아니냐?”(1:7, 14)

베드로전서 3:19절에 있는 영들은 하늘들 안에 있는 능력의 위치를 떠난 천사들과 사람의 형태를 그들 자신으로 취한 천사들, 홍수 이전시대에 사람의 여자들과 함께 동거했던 천사들과 동일한 자들이다. 이 구절에 있는 감옥은 타르타로스tartarus. 베드로후서 2:4절과 유다서 1:6절에 의하면 이 천사들은 이 감옥에 갇혀 제한받을 뿐만 아니라 사슬에 묶여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베드로전서 3:19절에 있는 전하다라는 단어는 헬라어 케뤼소kerusso인데 그 의미는 선포하다, 전달하다를 의미한다. 그 단어 자체는 선포 유형이나 설득메시지와 관련이 있지 않다. 이것들은 문맥과 관련된 다른 성경에서 밝혀져야 하는 것이다. 케뤼소kerusso는 신약성경에 수없이 쓰인 단어이고, 복음 메시지의 어떤 측면을 선포하는 것과 관련해서 사용되었다. 헬라어 유앙게리온euaggelion 역시 복음, 좋은 소식을 의미하지만 그와 다르게 케뤼소kerusso로 쓰인 곳도 있다(4:23, 고전 1:23). 베드로전서 3:18-20절에서는 복음 메시지와 케뤼소kerusso가 조금도 관련이 없다. 사실 케뤼소kerusso는 복음에 대한 선포라고 말할 수 없다. 이 구절의 메시지는 영들(천사들)”에게 지시하는 것이고, 복음은 천사들이 아닌 아담의 후손을 위해 있는 것이다. 케뤼소kerusso는 요한계시록 5:2절에서 복음 외의 것과 관련이 있는 선포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베드로전서 3:19절에서 사용되었다. 이 메시지선포 당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사이에 있는 많은 것을 추론할 수 없다. 이 선포가 홍수 당시 노아를 통해 그리스도에 대한 선포라고 일컫는 이상한 해석이 있다는 어떤 추론을 할 수 없다. 베드로전서 3:18-19절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부활에 이어서 자신을 선포하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계시한다. 18절에서 그리스도는 육체 안에서 죽임을 당하셨으되 성령으로 말미암아 살아나셨습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실 때 그분은 혼적(프쉬키코스psuchikos)”인 육체의 몸과 뼈를 소유하셨다. 생명을 주고, 생기를 주는 이 몸의 원칙은 피였다(17:11).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실 때 그분은 피가 없는 영적(프뉴마티코스pneumatikos)육체의 몸과 뼈를 소유하셨다. 생명주고, 생기 있도록 하는 이 몸의 원칙은 하나님의 성령이셨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소유하신 몸은 그분께서 죽으시기 전 소유하셨던 몸과 같은 것이었다. “혼적”, “영적이라는 단어는 그 몸 자체가 아니라 생명주고, 활력 있게 하는 몸의 원칙과 관계가 있다(고전 15:44-50). “그분께서 또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사 선포하셨는데”(벧전 3:19) 그리스도는 혼적인 몸 안에서 죽으셨고, 그런 후 영적인 몸 안에서 부활하셨다. 그런 후 그리스도는 타르타로스tartarus로 가셔서 홍수의 심판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천사들에게 선포하셨다. 19절에 헬라어 관계대명사 ho가 있다. 헬라 문법에서 관계대명사는 선행사와 성()의 일치, 수의 일치가 되어야 한다. “ho”는 남성적이거나 중성적인 단수형 단어다. 영어 원문의 18절에 있는 말씀은 선행사 육체와 성령이 있다는 것을 감안한 것 같다. 하지만 헬라 원문에 있는 육체는 여성적인 단어임으로 선행사가 될 수 없다. “성령은 다른 면에서 중성적인 단어다. 결과적으로 관계대명사의 선행사는 성령만이 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선포의 때와 방식과 관련이 있다. 18절에서 그리스도는 성령 안에서 살아나게 되셨다.” 예수님은 성령에 힘입어 부활의 몸을 소유하셨다. 19절은 그분께서 또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사 선포하셨는데라고 말한다. “성령을 포함하는 관계대명사는 선행사 그분의 부활되신 몸만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부활의 몸 안에 계신 예수는 감금된 천사들 무리에게 선포하실 목적으로 타르타로스tartarus로 가셨다. 타르타로스tartarus에 감금된 이 천사들은 사탄 아래에서 땅의 모든 사람들을 완전하게 타락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이제 두 번째 사람이시요,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셨다. 이것뿐만 아니라 그분은 자신의 구속사역을 끝내시고 부활의 몸으로 거기에 서셨다. 예수님은 첫 번째 사람, 첫 번째 아담이 타락하여 금지되었던 구속할 완전한 자격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광야에서 얼굴을 맞대고 사탄을 만나셨다. 그런 후 그분은 그분 자신의 피 흘리심으로 골고다에서 구속의 값을 지불하셨다. 사람의 구속은 사실상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구속된 사람(노아와 그의 아들들을 통한 아담의 후손을 갖는 것)은 궁극적으로 처음에 사람 창조의 목적을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선포만이 타르타로스tartarus에 감금된 천사들을 구하실 수 있었다. 이 천사들이 홍수 이전에 무익한 것을 행하려고 시도했었고 그 결과로 타르타로스tartarus에 감금되었다. 타락하지 않은 사람들은 계속 존재했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그들 안에 서셨다. 그들은 어느 날 두 번째 사람, 두 번째 아담,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왕국을 취할 뿐만 아니라 첫 번째 아담 노선에서 구속된 사람들의 큰 무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상속자들로서 통치할 것이다. 타르타로스tartarus에 있는 천사들은 이제 사슬에 묶어서 불 못에서 기다리는 것, 한 가지 것만을 고대할 수 있다. 사탄과 계속해서 통치하려고 하는 그가 부리는 천사들은 마찬가지로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해 예비 된 불 못에 들어간데 이어서 그리스도께서 왕국을 취하시기를 기다리는 것만을 기대할 수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