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비밀스런 휴거를 가르치는가?

수많은 사람들이 비밀스런 휴거와 관련된 책자들을 많이 읽는다. 휴거이론에 대한 가장 일반적은 구절에 따르면 그리스도께서 땅(지구)으로 다가오실 것이지만 실제적인 그분의 재림이 있기 전 믿는 성도들을 비밀리에 잡아 채 가실 것이라고 말한다. 성경은 이렇게 가르치는가? 이렇게 가르치는 근거는 데살로니가전서 4:16-17절에 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뒤에 살아서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들 속으로 채여 올라가 공중에서 [주]를 만나리라.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한다.

 

문맥을 생각해 보자. 사도바울은 부활 소망을 가지고서 데살로니가에 남아있는 어떤 형제들의 갑작스런 죽음에 이어서 데살로니가전서 4:13-18절을 기록했다. 이 구절에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말하는 것 외에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호령, 천사들의 음성, 하나님의 나팔소리는 어떤 것이지만 비밀스런 것이다.

 

또 관련된 구절을 생각해 보자.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23), 마지막 나팔소리가 날 때(52) 부활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록했다. 이것은 땅 위로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분의 왕국 건축을 선포하는 요한계시록 11:15-18절에 있는 일곱 번째 나팔소리다.

 

그리스도께서 구름 속에서 성도들을 만난 뒤 어디에 계실까? 그날 그리스도의 발이 올리브산 위에 설 것이다(슥 14:4, 행 1:9-11, 계 11:15, 단 7:13-14, 27).

 

마태복음 24:36-44절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한 어떤 성도들에 대해 말한다. 또 어떤 성도들은 준비하지 않고 남게 되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하늘로 옮겨질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성경은 대환란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곳이 땅 위라는 것을 보여준다(계 12:13-17).

 

어떤 무리들의 휴거이론이 대중적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론이 하나님의 말씀에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