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강해/마태복음

이상을 보고, 그리스도를 추구한 마기(magi)- 마태복음 2:1-6

Hernhut 2016. 1. 8. 15:35

예수님의 어린 시절과 관련이 있는 누가의 기록은 그분께서 완전한 사람이심을 증명한다(2:15-52). 누가의 기록에 비해 마태의 기록은 전혀 다르다. 마태는 그리스도께서 성경에서 예언된 완전한 왕,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한다.

 

유대인은 그리스도와 관련된 성경을 가지고 있다. 동쪽으로부터 온 마기는 그리스도의 별을 보았다(24:17).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에 관한 사문(死文)된 정신적 지식이 있었던 반면 마기는 그분과 관련된 살아있는 이상을 받았다. 살아있는 이상을 받은 후 마기는 그들의 인간적 개념으로 오도(誤導)하고서 유대민족의 수도 예루살렘으로 가서는 그 왕이 어디 있는지 찾았다. 그들이 오도(誤導)한 것은 많은 어린 아이들을 죽이는 결과를 낳았다(2:16). 마기가 성경으로 바로잡은 후(2:4-6) 그들은 베들레헴으로 갔고(2:8-9), 별이 다시 그들에게 나타났으며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으로 그들을 이끌었다(2:9-10).

 

제사장들은 율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자들이었고(2:7), 서기관들은 성경을 잘 아는 자들이었다(7:6).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그리스도의 나심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2:5-6). 하지만 동쪽으로부터 온 마기와 같지 않았다. 그들은 이상을 보지도, 그리스도를 추구하는 마음도 갖지 못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가르치고, 성경을 잘 알고, 메시지를 하지만 이상을 보지 못하면 그리스도를 만날 수 없다. 살아있는 이상이 필요하고, 그분을 추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