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강해/마태복음

동쪽의 아들들의 예수님에 대한 지식

Hernhut 2016. 2. 2. 20:13

마기들은 동쪽에서 그분의 별을 보았다. 주님이시라는 것을 가만하면 별은 동쪽에서 오는 자들에게 보였다. 반면 그들은 주님의 초림과 관련한 지식이 있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에 별은 그들 앞으로 가서는 그들에게 보였다. 예루살렘은 교리적으로 어린 주께서 계셨던 곳이요, 교회 그 자체를 대표하는 곳이다. 별은 복음과 진리의 지식이요, 주님과 관련한 최고의 지식을 의미한다. 반면 마기들은 그러한 지식이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동쪽의 아들들, 아라비아의 사람들이라고 불렸다(49:28). 말씀에 이 동쪽의 사람들은 선함과 진실함의 지식들을 의미했다. 게달(케다르)이나 아라비아와 마찬가지로 욥 역시 동쪽의 아들들이었다(1:3).

 

이런 예언적 지식을 가진 동쪽의 아들들 중 대부분이 시리아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은 고대에도 존재했었다. 그들은 주의 오심(초림)과 관련된 발람의 예언에서 온 것이다. 내가 그를 볼 터이나 지금 보지 아니하며 내가 그를 바라볼 터이나 가까이서 보지 아니하리로다. 야곱에게서 한 별이 나오며 이스라엘에게서 한 홀()이 일어나서 모압의 구석구석을 치고 셋의 모든 자녀들을 멸하리로다.”(24:17) 동쪽의 아들들의 땅, 시리아의 땅에 있었던 그 발람은 민수기 23:7절에서 나온다. “발람이 비유를 지어 이르되, 모압 왕 발락이 나를 아람으로부터 동쪽 산지에서 데려와 말하기를, 와서 나를 위해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는도다.” 이 현자들은 그리스도의 탄생에 경배하러 왔지만 성경의 몇 구절에 그들이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41:8, 7:11, 2:27, 4: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