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른훗 일기

누구의 의견이 중요한가?(고전 4:1-5)

Hernhut 2015. 7. 25. 16:00


그러므로 []께서 오실 때까지 때가 이르기 전에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분께서 어둠의 감추어진 일들을 빛으로 가져가 드러내시고 마음의 의도들을 드러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이 [하나님]께 칭찬을 받으리라.- 고전 4:5

 

나는 교회 젊은이 그룹을 위해 성경공과를 주의 깊게 만든다. 그들에게 공과를 나눠 주고서 함께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한 청년형제가 저는 형제님이 더 나은 공과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 말이 상처가 되었다. 나는 오랫동안 교회에서 복음전파자로 말했던 구절을 다시 인용하곤 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라고 부르지만 우리가 하나처럼 대할 때 속상하게 만든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우리 중 다른 사람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을 피하기가 어려운 일이다. 설교를 맡거나 성경을 가르치는 형제들은 자신이 하는 설교나 공과가 은혜로웠는지, 성령충만하게 전달되었는지를 알기 원한다. 젊은 자매는 그녀의 사역이 가난한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라면 의아해 한다. 개인적인 평가는 우리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것들은 우리가 행하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주된 기준은 되지 말아야 한다.

 

사도바울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청지기였다는 분명한 안목을 가졌다. 그는 고린도전서 4:1절에서 종에 대해 헬라어 휘페레테스hyperetes를 사용한 것은 흔하지 않다. 이 단어의 뜻은 하급 노잡이를 의미한다. 이는 배의 밑창에서 노를 젓는 노예를 칭한다. 사도바울은 자신을 낮고 낮은 종으로 보았다.

 

이처럼 바울은 자신이 인기가 있든 없든 고린도교회 사람들이 잘하든 못하든 다른 사람들이 그가 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든 안하든 그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그의 개인적인 수행평가는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고전 4:3). 그에게 중요했던 것은 그의 섬김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가 최선을 다해서 능력을 발휘하는 일에 집중했다. 그는 신실한 자가 되려고 했다. 또한 청지기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신실한 사람으로 드러나는 것이라.”(고전 4:2)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신실함은 큰 숫자나 성공적인 모임의 결과가 아니다. 우리가 섬기는 예수님의 눈과 마주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주님은 단순히 그분을 따르는 것으로 우리의 신실함에 보상하신다. 그 근거로 그분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신다.

 

함께 읽기 : 민수기 12:7,  골로새서 1:7,  4:7,  마태복음 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