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른훗 일기

오늘의 암구호- 변화됨, 그리스도의 고통, 죽으심, 사역하심, 부활하심

Hernhut 2015. 5. 30. 23:30

우리와 함께

고린도전서 15:42-58

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보이노니 우리가 다 잠자지 아니하고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날 때에 눈 깜짝할 사이에 순식간에 다 변화되리라.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일어나고 우리가 변화되리니”(고전 15:51-52).

 

며칠 전 가위로 손바닥을 찢었다. 가위로 할 수 밖에 없는 일이 있어 가위로 사용하다가 손바닥을 찢게 되었다. 상처에서 피가 흐르고, 통증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지혈하기 위해 상처를 꽉 누른 후 연고를 바르고 붕대로 손을 감고서 한 동안 손쓰기를 중단했다.

 

사람들은 왜 암에 걸릴까? 왜 무고한 고통을 당할까? 정말 선하게 사는 사람들의 삶에서 어려운 일이 생길까?

 

좋은 일은 나쁜 사람에게, 나쁜 일은 선한 사람에게 종종 일어나는 것이 사실이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어려운 현실들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시고, 사람들의 모든 고통이 끝나게 될 때가 올 것이라고 약속하셨다(21:4). 그분의 자녀들로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새롭고, 영광스러운 몸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고전 15:42-43).

 

그럼 오늘날은 어떤가? 하나님은 임마누엘 하나님으로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사람의 고통에 대한 문제를 답하셨다.

 

그분은 오셨다. 그분은 우리의 세상과 고통 안으로 발을 내딛으셨다. 예수님은 땅 위에서 태어나심과 사역하심과 죽으심과 그리고 부활하심을 통해 보이는 방식으로 실재 안에서 그렇게 행하셨다. 예수님은 한센병자들을 만지셨다(1:41). 그분의 눈은 나인성에서 사별로 과부된 여인을 응시하셨다(7:11-17). 이 예는 그분의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을 때 하나님께서 상처를 받으신다는 것을 계시한다.

 

그분은 슬피 우셨다(11:35). 나사로가 심한 병이 들었음을 아셨지만 나사로의 집에 가시는 것이 지체되었다. 그 병으로 나사로가 죽었지만 예수님은 그의 생명을 되살리셨다. 하나님께서 즉시 개입하시고, 치료하실 수 있으시지만 그분은 적시에 그분의 사역을 하시도록 선택하신다. 하나님은 가장 선한 것을 우리가 하도록 하실 것이고, 가장 영광스러움을 그분께 가져올 것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그분은 돌보시고, 우리의 고통을 동정하신다.

 

그분은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셨다. 죽으심으로 예수님께서 죄의 값을 지불하셨고, 우리에게 하늘을 여셨다. 부활하심으로 그분은 죽음을 변화 시키셨다.

 

우리의 가장 암울한 시간에서 라는 추측을 하는 대신에 우리는 예수께 우리의 눈을 맞출 수 있다. 그분은 우리의 고통을 아신다. 그분은 우리와 함께 상처의 아픔을 느끼신다. 그분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소망을 공급하신다. 우리는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살아있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