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핍박당하다.-4-

 

응답된 기도

베드로는 성도들이 모여 있던 곳을 찾아 갔다. 그곳은 요한의 어머니 집이었다. 베드로가 그녀의 집에 도착했을 때 성도들이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있었다(행 12:12). 성도들은 베드로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었다(행 12:5).

 

그 때 누가 문 앞에 이르렀는가? 바로 감옥에 갇혀있던 베드로였다(행 12:13). 교회가 아그립파 1세에게 청탁하거나 뇌물을 주지 않았다. 우리 같으면 그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청탁하고, 뇌물을 주며 부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다만 베드로를 위해 기도만을 했다. 이것이 성도들의 본이다. 문 두들기는 소리를 들은 로다가 문 앞으로 나가서 누가 두들기는지를 확인했다. 그 때 로다는 베드로인 것을 확인하고서 다른 성도들에게 베드로가 왔음을 알렸다(행 12:14). 베드로가 문을 두들기고 있음을 알렸을 때 안에 있던 성도들은 로다가 “네가 미쳤다.” 라고 말했다.

 

그들이 기도했고, 응답을 받았을 때에도 그들은 믿지 못했다.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할 공과는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따라 큰일을 행하시기를 기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11:24절에서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을 원하든지 너희가 그것들을 받는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것들을 받으리라.” 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실 때 놀라지 맙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고, 요청하는 것 이상으로 하실 수 있으시다(엡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