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인들이 구원을 받다. -3-

 

유대인들이 사마리아인들을 아래로 보았던 것처럼 사람들을 아래로 보았던 사람들이 한국, 미국, 세계 어떤 나라에도 있었다. 미국 초기에 있었던 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한다. 미국초기에는 아프리카가 고향인 미국으로 끌려온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있었다. 어떤 미국인들은 그들에게 친절하게 대했지만 부끄러움을 주었고, 심하게 학대를 했다. 많은 사람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동물들보다 좀 낫고, 인간(백인)보다 낮다고 믿었다. 미국에 있던 많은 복음전파자들은 이 사람들에게 기꺼이 복음을 전파하려 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을 무시하고,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마리아에 빌립을 보내신 것처럼 하나님은 미국에 있는 노예들에게 복음전파자를 보내셨다. 1740년 정도에 영국 복음전파자 조지 휫필드는 복음을 전파하고 고아들의 집을 세우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휫필드는 복음메시지가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동양사람, 아시아사람, 미국인, 아프리카인, 서양인, 혼혈,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전파되어야 한다. 그는 어떤 노예들이 대우받고 있었던 방법에 관해 관심을 가졌다. 그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노예들에게 잘못 대우하고 있음을 꾸짖는 편지를 썼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을 화나게 했다. 진리는 가끔 상처를 준다.

 

휫필드는 그가 가는 곳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첫 번째 복음전파자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의 메시지 중 결론부분에서 그는 청중들 속에 있는 노예들에게 “나는 가난한 흑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잊지 말라. 나는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해 죽으셨다.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그분은 죽으셨다. 예수님을 믿는다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남녀가 없고, 종과 자유자가 없으며, 심지어 모두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여러분이 믿는다면 여러분은 구원 받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믿었다. 한번은 거의 50여명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휫필드가 머물고 있는 곳에 왔다. 그들은 그들의 목숨을 위해 그가 행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원했다. 많은 노예들은 그들의 짐을 가볍게 하고서 일을 하러 돌아갔을 것이다. 그들은 휫필드가 그들에게 말한 것이 놀라운 진리에 관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그들은 들에서 힘들 때마다 그들이 복음전파자가 전한 복음의 문장들을 반복적으로 되새겼을 것이다. 그들은 말씀을 노래로 부르기 시작했고 반복해서 노래를 불었다. 이 노래가 흑인영가로 알려졌다. 조지 휫필드는 미국 노예의 첫 번째 위대한 친구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