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책임을 맡았지만 무익한 종들의 호소

Hernhut 2014. 9. 4. 23:30

 

두 비유에 있는 불신앙의 종들이 솔직하고, 꾸밈없고, 거리낌 없는 방식으로 주님 앞에서 각자의 사례를 호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재산의 몫을 맡아 주님의 집에서 종으로 사는 동안 취했던 행동을 다른 과정의 근거와 결부시킴으로 비밀로 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종들의 호소는 그들이 한 것에 대해 숨기려하거나 덮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종들은 둘 다 그들의 주께 호소합니다. 그분의 임재 안에서 꾸미지 않고, 뻔뻔한 방식으로 일어났던 것을 사실대로 말합니다.

 

다가오는 시대에는 아무런 비밀이 없을 것입니다. 모든 것들은 그분의 눈앞에서 드러나지 아니하는 창조물이 하나도 없고 모든 것이 우리와 상관하시는 그분의 눈에 벌거벗은 채 드러날 (4:13)입니다. 그리스도는 그분의 땅에 속한 사역에서 터놓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비밀로 말씀하시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18:20). 그분은 오늘날의 환경과 상황이 정말 다르지만 그분의 종들에게 같은 것을 기대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숨김이 남아있지 않고, 비밀이 유지되지 않는 그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4:22, 8:17). 로마서에서 바울은 이런 심판은 [하나님]께서 나의 복음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들을 심판하실 그 날에 이루어지리라.”(2:16)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은혜의 복음과 영광의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2:16절의 메시지는 사람들의 비밀에 대한 심판이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은혜의 복음에 적용되지 않고, 영광의 복음에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에 있는 바울의 복음(다른 바울 서신서에서는 나의 복음, 우리의 복음등으로 표현됨)은 그리스도의 다가오는 영광과 관련된 좋은 소식으로 보아야 하고, (교회)에서 일하도록 해야 합니다(24:45, 16:25, 고후 4:3~4, 1:11~12, 3:1~6, 살전 1:5, 살후 2:14, 딤전 1:11, 딤후 2:8). 이 날은 정말 머지않아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이 복음은 오늘날 집안에 있는 신실한 종들과 관련한 메시지를 다룹니다. 이들은 왕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상속자들로서 위치를 차지할 사람들입니다(딤후 2:8).

 

두 비유에 있는 불신앙의 종들은 자신들이 맡은 재산을 활용하는 것에 실패한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같은 것으로 주님께 변명했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수고를 통해 이문을 얻고, 증식시키려했다는 것을 주님께 변명했고, 사실이었지만 완전히 잘못된 시각으로 보였습니다(25:24~27, 19:21~23).

 

 

그들은 모든 문제를 육욕적으로 보았고,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보았으며, 영적인 가치를 거절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러한 것들을 얻는 것에만 주님을 마음속에 그렸습니다. 그들은 이런 방식을 따라 집 주인이 그분의 집에서 일을 하시고 계신 이유와 계시하신 이유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집 주인은 불신앙의 종들로 생각되는 사람들과 관계있습니다. 스스로 얻으려 하는 목적을 훨씬 더 많이 가진 이런 종들과 관계있습니다. 특정한 이유를 가진 집 주인은 그분의 종들에게 그분의 재산을 내놓았고, 집 안에서 그 재산을 늘리도록 할 목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위치를 그들에게 할당하셨습니다.

 

오늘날 시련과 시험을 당하는 노예상태에 있는 신실한 종들은 어느 날 집 주인에 의해 집에 있는 위치에서 왕국에 있는 위치로 그분의 종들을 올려 질 것입니다. 집 주인은 불신앙의 종들에게서 그들에게 맡긴 것들을 빼앗아 신실한 종들에게 나누어 더 맡기십니다(25:29, 16:10~12, 19:26). 그들에게 맡겨진 책임은 왕국에 대한 집 주인의 개념이요, 왕국을 소유하는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자격을 갖춘 그 종들은 주인과 함께하는 공동상속자로 집안 종들로부터 올려 질 수 있습니다.

 

집 주인은 결국 공동상속자들을 얻습니다. 집 주인은 동료를 얻습니다. 결국 그분 왕국에서 그분과 함께 보좌에 오를 동료를 얻을 것입니다. 들에서 일을 하는 집안 종들로 인해 동료들을 얻으셔야 합니다. 집안 종들은 주인의 소유를 사용하여 들의 일을 이룰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일은 주인의 유익을 위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집 주인은 왕국에서 얻는 위치의 특권이 그분과 함께 그분의 종들에게까지 연장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이 종들까지 칭찬과 영광의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게 될 것입니다. 이때에 신실한 종들은 그리스도의 가장 큰 제왕적 위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1:16절에 있는 위엄, 장엄은 헬라 원문 최상이라는 의미에서 왔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왕국에서 집 주인과 함께하는 공동상속자로서의 위치에 오름으로 그들의 수고에 보답 받을 것입니다. 그들의 수고의 열매는 집 주인의 유익뿐만 아니라 종들에게도 유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