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하나님의 영원한 다스림 안에 있는 사람의 위치

Hernhut 2014. 9. 3. 20:00

 

시편 8편은 하늘에서의 통치에 관한 그 궁극적인 범위를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다가오는 시대에서의 이와 같은 통치는 필연적으로 땅에 국한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영원시대에서 사람에 의해 행사된 통치는 하늘로 확장될 것입니다.

 

사람이 제외된 지구는 하나님의 왕국에 있는 메시야적인 천사에 의해 통치된 또 다른 구역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창조는 이 모든 것을 바꾸었습니다. 사람창조는 완전하게 규모가 확장된 것입니다. 왜냐면 사람창조 이후 지구는 은하뿐만 아니라 온 우주에서도 가장 중요한 곳이 되도록 계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은 분명합니다. 사람창조는 이 지구에서만 특별한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지배권을 소유하게 되는 특별한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우주 도처에 있는 지배권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창조되지 않은 천사들에 의해 행사되었고 행사되고 있습니다.

 

사람은 천사들보다 조금 더 낮게 만들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창조이후에 붙잡지 않았던 천사들의 지배권을 소유하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나타나셨을 때에도 그분의 영광을 버리시고 천사들보다 조금 더 낮게 사람과 같은 위치로 오셨습니다(2:7, 9). 하지만 이러한 것은 천년왕국 처음에 바뀔 것이고, 영원시대 처음에서도 다른 방식에 따라 다시 바뀔 것입니다. 천년왕국 처음에 사람은 한 구역을 통치하는 천사들을 대체할 것이요, 천사들을 대신해 통치할 것입니다.

 

하지만 영원시대에서 사람은 다른 구역에서 천사들을 대체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사탄과 그가 부리는 천사들을 기다리는 것은 죄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영원시대에서는 죄가 우주에 있는 어떤 다른 구역에 들어갔다는 기록이나 암시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원시대는 사탄과 그가 부리는 천사들이 통치했던 곳과 다를 것입니다.

 

그날의 사람은 다스리시는 분 하나님 아래에 있는 위치를 차지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것은 고린도전서 6:3절에 있는 바울의 질문과 완전히 일치합니다. 우리가 천사들을 판단(통치)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하물며 이 세상 삶에 속한 일들은 얼마나 더 많이 판단하겠느냐?” 그런 후 다시 사람은 새 세계, 지배되지 않는 세계를 다스릴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모양과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 사람에 대한 즉각적인 계획들은 이 지구와 관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천년왕국 이후 우주적인 정부의 경영과 관계있는 보좌로부터 그리스도와 함께 왕권을 행사할 때부터 새로운 빛이 창세기 첫 장에 있는 하나님의 창조적인 활동에 발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을 그 때 그분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그분의 창조물을 위한 원대한 계획을 가지셨습니다. 이 원대한 계획은 완전한 순서가 죄가 들어간 한 구역에서 회복되고, 새 땅이 세워지고, 우주적인 권력이 새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온 때에만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