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이기적인 모략(謀略)을 세운 야곱

Hernhut 2014. 6. 26. 14:00

 

야곱이 외삼촌 라반에게서 도망쳤을 때도 여전히 자기 자신만을 위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사촌 라헬을 만났을 때 슬피 울었습니다. 그가 많은 고통을 당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야곱이 한 달 동안 그들과 함께 기거한 후 라반이 그에게 네가 내 형제이므로 그런 까닭에 나를 거저 섬겨야 하겠느냐? 무엇이 네 품삯이 되겠느냐? 내게 고하라”(29:15)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야곱은 라반에게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칠 년 동안 섬기리이다”(29:18)라고 말했습니다. 영리하고, 모략적인 사람이 영리하고 모략적인 사람을 만났습니다. 의지가 강한 사람이 의지가 강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안배하셨습니다.

 

라반의 모략으로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해 14년간 외삼촌을 섬겼습니다. 사실 야곱은 총 20년간 라반을 섬겼습니다. 그는 10번이나 그의 품삯을 변경하는 라반에 의해 압박을 받았고, 속임을 당했습니다(31:38~41). 그는 밤낮으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자신의 식솔을 이루고 자신을 위해 양떼를 모으려고 계획을 짰습니다. 그는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에서에게 도망한 것처럼 그의 행동의 결과로서 다시 도망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기적인 사람의 마음은 감각이 둔하고, 귀는 잘 듣지 못하고, 눈은 초롱초롱하지 못합니다(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