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비유로 말씀하심

Hernhut 2013. 12. 23. 16:04

 

그분께서 비유로 많은 것을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보라, 씨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13:3)

 

물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주 비유를 통해 자신의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마태복음 13:3절은 신약성경에 있는 비유에 대한 것과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포함해 자신의 비유들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구절입니다. 예수님 자신께서 이 비유에 대한 깨달음이 자신의 모든 다른 비유에 대해 깨닫는 것의 전제조건이었고, 필수조건 이었습니다.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하느냐? 그러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4:13).

 

많은 사람들은 예수께서 믿지 않는 사람들의 영적인 진리들을 더 이해를 잘 하도록 돕기 위해 비유로 말씀하셨다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유들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늘의 왕국의 신비들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허락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니라.”(13:11). 비유는 믿지 않는 자들을 믿도록 하시기 위해 하신 말씀이 아니라 자신의 제자들을 훈련하시기 위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 비유적인 가르침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비유들을 깨닫지 못하도록 하시기 위한 상징적인 것이었습니다.

 

예수의 (말씀을 순종하려고 하고, 믿는) 제자들과 관련이 있는 한 그 비유들은 아주 중요한 것이고, 특별히 이 기본적인 비유는 씨를 뿌리는 자에 대한 비유입니다. 뿌려지는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8:11)이시오, 밭은 세상(13:38)입니다. 많은 땅은 모든 씨앗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땅은 돌들이 많거나, 열매를 맺는데 장애를 일으키는 풀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땅들은 산출하는 땅이 될 것입니다.

 

씨앗을 뿌리는 자는 그리스도(13:37)시오, 씨앗은 그분의 말씀이요, 제자들의 기능은 말씀에서 듣고, 읽는 자들의 마음으로 적절한 구절들을 적용시켜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가능한 한 그분은 말씀을 받아들이는 을 준비시키셔야 합니다. 돌을 걷어내고, 가시를 불사르고, 땅을 기경해서 씨가 뿌려졌을 때 비옥하고, 수용력이 있는 땅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의 모습은 너무 많은 돌들과 가시 심지어 사악한 문화와 프로그램들을 교회에 덧입혀 뿌려놓고 있습니다. 그저 엇비슷한 복음, 말씀을 전달하고 예쁜 포장으로 장식해 놓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설계하신 교회는 그런 모습이 아닙니다. 엇비슷한 복음, 다른 복음을 그 복음(the Gospel)이라고 주장하고 전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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