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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거룩한 날을 지켜야하는가?/ I. 거룩한 날들의 본질과 기원(A)

Hernhut 2013. 1. 25. 21:45

 

I. 거룩한 날들의 본질과 기원

 

A. 사순절(고난주간)

 

사순절(고난주간)의 의미

▶천주교사전: 사순절은 모세와 엘리야의 본, 무엇보다도 예수의 본을 따라서 부활절의 축제에 믿음 있는 준비를 위해서 부활절에 40일 앞서 지킨 날이다....애도의 기간이었음으로 교회는 항상 사순절동안 모든 종류의 축제일은 강하게 승인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몸은 혼이 기운 나게 하는 것을 금하며, 욕정을 억제하고 즐거워하는 표정을 억제한다.- P. 512, 514, 참고로 개신교회는 이 주간을 고난주간으로 지킨다.

재의 수요일(사순절 시작 첫날)은 천주교가 참회의 표시로 지체들의 이마에 잿가루를 뿌립니다. 특히 이 의식은 부활절 영성체(성찬)가 회복되는 것을 원하는 자들에게 이 일은 행해집니다. 물론 고난주간은 지키지만 개신교회에서 회분을 뿌리는 의식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천주교)성인에 대한 소요교리문답서: 금욕에 대한 교회법은 그 날에 여러분이 고기....먹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의무적인 금욕의 날이 무엇인가? 재의 수요일과 사순절 모든 금요일 등 이같은 날에는 배부른 식사를 먹을 수 없다.- P. 132

 

▶(개신교)신학의 베이커의 사전: 부활절 직전 40일 금식이 고난주간 시작 첫날에 시작함.... P. 320

 

사순절(고난주간)에 대한 기원과 권한

▶천주교 사전에 의하면 “사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금식에 대한 어떤 정해진 시간이나 사순절에 대해 준수하는 것에 대해 성경에서 언급이 없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P. 512

하지만 그들은 1세기 무렵이나 그 때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보면 부활절 전에 어떤 형태의 금식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개신교)신학의 베이커의 사전(P. 321)에 의하면 “오랜 후까지 광야에서 주의 금식을 기념하여 40일 동안 금식하는 것은 보편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마 4:2). 그 이름은 ‘봄’을 의미하는 고대 영어 lenckten에서 유래되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고대 앵글로 색슨어 ‘lang’이라는 단어에서도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개요

사순절을 지키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부활절 이전 40일 동안의 날을 지키는 것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안 지키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거룩하고 부활절을 맞이하는 겸손, 낮아짐, 경건에 유익함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회개하는 것과 여러 즐거움을 거절함으로 스스로를 겸손해 집니다. 그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늘날 실행된 것처럼 7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천주교회가 사순절에 고기를 먹지 않는 것에 대한 실행을 인정한 것은 교회에 의해서 만들어진 법이지 성경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교리문답서와 사전을 인용한 것입니다.

 

반대로 성경을 지킴으로 우리는 배울 수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의 40일 금식을 언급하지만(마 4:2) “사순절”이라는 단어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았으며, 예수의 금식을 기념하여 우리에게 금식할 것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또 금식을 정해서 우리에게 준 일이 없습니다. 성경은 고기를 먹지 못하게 하는 자들을 오히려 꾸짖습니다(딤전 4:1~4).

 

우리는 사순절에 대한 종교적인 지킴이 하나님의 인정하심이나 권한이 없는 것입니다(요이 1:9). 이 실행은 사람의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요 인간의 기원입니다. 이것은 영과 진리 안으로 예배하는 것에 반하는 것이요, 헛된 예배인 것입니다(요 4:24, 마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