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교회

교회 - IV. 사역은 교회에 의해서 하십니다.

Hernhut 2012. 6. 1. 15:18

IV. 사역은 교회에 의해서 하십니다.

 

                                              Written by Br. 성임현(헤른훗)

 

교회의 주요 사역은 영적인 것이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갖도록 돕는 것입니다.

 

A. 경배

교회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 집회로 모여 경배하는 무리입니다. 우리는 교회로 모여 주의 만찬에 계속해서 참여합니다.

 

“우리가 축복하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아니냐?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아니냐? 우리가 많아도 한 빵이요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그 한 빵에 참여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라.”(고전 10:16~17)

빵에 참여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다하더라도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자들이라면 한 몸이요, 한 지체들입니다. 각 지체들은 몸의 각 부분에 위치를 정하고 있지만 서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한 왕국을 맡기어 너희가 내 왕국에서 내 상에서 먹고 마시게 하며 또 왕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재판하게 하리라, 하시니라.”(눅 22:39~40)

왕국 즉 교회는 주님의 상에서 빵을 먹고 피를 마시는 곳입니다. 만일 교회가 모일 때 주님의 상이 없다면 교회가 해야 할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교회는 모일 때마다 주의 상이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교회집회에서 찬양(노래)과 기도를 합니다. 이것은 집회 밖에서 행할 수 있지만 교회가 만날 때 행해져야 합니다.

“그러면 어찌하리요? 내가 영과 함께 기도하고 또 이해하면서 기도하며 내가 영과 함께 노래하고 또 이해하면서 노래하리라.”(고전 14:15)

이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교회집회를 말한 것은 바울이 우리를 노래하는 것과 기도하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다름 아닌 영으로 기도하고 영으로 찬양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으로 노래하거나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내가 알지 못하는 언어로 만 마디 말을 하느니 차라리 이해하면서 다섯 마디 말을 하여 내 목소리로 다른 사람들도 가르치리라.”(고전 14:19)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밝히 보이고 교회의 한가운데서 노래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하시며”(히 2:12)

영으로 하는 노래와 기도는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다면 그 노래와 기도는 올바른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할 수 있는 기도와 노래는 주의 이름으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 안에서 하는 노래와 기도는 주님을 높여드릴 것입니다.

 

이런 예배는 얼마나 중요할까요?

 

“그러나 참되게 경배하는 자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경배할 때가 오나니 곧 지금이라. 이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그렇게 경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기 때문이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들이 반드시 영과 진리로 그분께 경배할지니라, 하시니라.”(요 4:23~24)

그분의 이름은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자신을 경배할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영과 진리로 기도하고 노래하지 않는 것은 실상은 불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영으로 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연합되고 합병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물이 담겨있는 그릇에 기름을 넣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노래와 기도는 합당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우리의 함께 모이는 일을 폐하지 말고 서로 권면하여 그 날이 다가옴을 너희가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5)

“내가 너희에게도 전해 준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님께서 배반당하신 바로 그 밤에 빵을 집으사 감사를 드리신 뒤에 그것을 떼시고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찢긴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시고 저녁 식사 뒤에 또 그와 같은 방법으로 잔을 집으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상속 언약이니 너희가 그것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셨느니라. 이는 너희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분께서 오실 때까지 보이기 때문이니라.”

(고전 11:23~26)

사회가 복잡하고 분주하지만 교회는 서로 모이기를 자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혼자 있는 것보다 여러 지체들이 함께 모이는 것이 영을 살려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함께 하는 집회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모일 때마다 주의 상을 전람해야 하는 이유는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의 죽으심을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함께 모이는 것을 기뻐하고 서로 모이기를 권면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의 상속(유업)을 받는 것은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그분을 섬겨야 합니다. 이것은 그룹 책임을 포함합니다. 가정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선한 삶을 사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우리의 하나님께 받은 사역을 수행하는 것 없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참여하는 교회가 마음에 맞지 않는다하더라도 교회에 참석해 주의 만찬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교회는 주의 만찬에 참여하도록 매주 주의 상을 전람할 필요가 있습니다.

 

 

B. 복음을 선포하기

교회는 주로 복음을 선포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하나님에 의해서 건축되었습니다. 교회당은 사회의 모든 소용으로 사용될 수 있어야 하지만 본질적이고 유기적인 교회는 복음전파에만 소용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내가 오랫동안 지체하면 네가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알게 하려 하노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딤전 3:15)

교회는 진리의 기둥이요, 터입니다.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이 교회에서 우리가 어떠한 처신을 해야 할까요? 다른 것이 아닌 바로 복음전파입니다. 복음전파는 진리를 전함이요, 진리는 곧 예수그리스도입니다. 다시 말해 교회는 예수님의 기둥과 터입니다.

 

“내가 너희를 섬기기 위하여 다른 교회들로부터 삯을 받아 그들을 강탈하였노라.”

(고후 11:8)

“빌립보 사람들아, 이제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초기에 내가 마케도니아를 떠날 때에 주고받는 일로 나와 나눈 교회가 너희 외에는 없었느니라. 심지어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 그리고 또 다시 내 필요를 위해 보내었느니라.”(빌 4:15~16)

교회들은 복음전파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헌금을 보냈습니다. 교회는 복음전파자들을 위한 기금을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는 수고하는 형제들의 사역에 지원이 일어나야 합니다. 교회를 섬기는 복음전파자들은 사도바울처럼 투명해야 합니다. 교회에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하고 부담을 주게 될 때에는 투명해져야 하고 분명해져야 합니다. 물론 예전과 현대적인 사역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교회에 부담을 주지 말아야합니다. 교회에 부담을 주게 될 때 바울처럼 자유로운 직업을 가져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담을 주게 될 때 그 교회를 돌보는 사역에서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교회에 부담을 주는 것은 교회의 무거운 짐을 주게 되어 그 교회의 사역에 걸림돌이 됩니다. 현대에는 많은 목사들이 교회 건물이나 행정을 세습하고, 사고파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행위는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이런 일들은 대개 거룩해 보이고 영적인 행위라고 할지 모르나 그 배경에는 맘몬과 사탄의 전략이 깔린 것입니다.

 

“그를 만나매 안디옥으로 그를 데려오니라. 그들이 만 일 년 동안 그 교회와 함께 모이며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는데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니라.

(행 11:26)

서로를 살펴보아 사랑과 선한 행위에 이르도록 격려하되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우리의 함께 모이는 일을 폐하지 말고 서로 권면하여 그 날이 다가옴을 너희가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4~25)

참고(고전 14장)

바울형제는 예루살렘교회에 머물지 못하고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갑니다. 안디옥에서 1년 정도 교회와 함께 모입니다. 바울형제가 교회와 함께 모여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며 그곳에서 제자들을 낳았습니다. 이 제자들이 최초로 그리스도인으로 불린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교회 안에서 모이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배우고 그분의 삶을 닮아가는 자들입니다. 교회는 모여서 무엇을 했을까요? 서로 가르쳤고, 제자들을 건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서로를 돌아보아 사랑과 선한 행위에 이르도록 격려하고 응원을 했습니다. 교회생활 가운데 중요하게 실행해야 하는 것이 모여 서로 격려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이들은 경배, 찬양이 중요하다고 하겠지만 이것은 당연한 것이고 형제자매들 가운데 실행해야 하는 것이 바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입니다.

 

복음전파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런즉 이와 같이 믿음은 들음에서 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오느니라.”

(롬 10:17)

믿음은 복음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 옵니다. 믿는다면서 실행만을 앞세우는 무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고 교회봉사나 교회의 잘잘못을 지적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초기교회들은 교회봉사나 실행에 그리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봉사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현대교회에서 교회청소나 주차관리 등은 교회에서 가난한 형제자매들에게 맡기고 그들에게 사역비를 공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성도들이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것을 막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믿는 것을 들어야 하고 또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으려니와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막 16:15)

복음전파가 사도들이나 장로들에게만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복음을 들은 사람들은 세상으로 나아가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이 명령은 절대적인 명령입니다. 어떤 이들은 자신의 입장과 위치를 따져서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모든 명령을 순종하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며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의 끝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멘.”(마 28:19~20)

물론 이 말씀은 주님의 제자(사도)들에게 부활하신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대교회에서 성경대로 가르치지 않는 것은 커다란 오류입니다. 거의가 다 천주교회에서 물려받은 잘못된 유산들 일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그 복음이 믿는 모든 자를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이기 때문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그리스인에게로다.”(롬 1:16)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며 내게 오는 그를 마지막 날에 내가 일으키리라. 대언자들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께 가르침을 받으리라, 하고 기록되었으니 그러므로 [아버지]께 듣고 배운 자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요 6:44~45)

“또 너희가 진리를 알리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하시니”(요 8:32)

복음은 듣는 이에게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복음을 들으면 하나님의 능력이 부여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까? 아니면 사탄의 전략을 들어야 합니까? 또 복음은 자유입니다. 복음이 아니면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세상에 얽매이는 자들이 되어 있겠죠. 복음, 성경이 아니면 우리가 세상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노예는 사탄의 의도에 의해 움직이는 것뿐 자신의 어떤 의지도 발휘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가르침을 받는 이들은 하나님께 나아옵니다. 세상의 법으로 가르침을 받는 이들은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구원을 돕는 것보다 다른 어떤 사역을 할 사역이 없습니다. 우리가 그를 가르치는 것 외에 그의 혼생명을 구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것이 최고의 사역입니다. 어떠한 교회가 행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역이 이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또 어떤 교파 안에 있는 지체직분이 구원에 대한 본질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와는 반대로 교파들은 하나님의 계획의 부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말하고 있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셨고, 예수님께서 건축하셨던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의 몸이라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왕국, 하나님의 가정입니다.

 

오히려 교회는 하나님께서 중요한 교회를 세우도록 선택하시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만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죄로부터 구원받은 것이 중요하다면 교회가 있기 때문에 교회가 중요합니다.

∎만일 하나님의 목적이 중요하다면 교회가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의 기초적인 부분이기에 교회가 중요합니다.

∎만일 예수님의 죽으심이 중요하다면 예수님께서 교회를 위해서 죽으셨기 때문에 교회가 중요합니다.

∎만일 경배와 복음전파가 중요하다면 주님께서 완성하시려고 교회를 세우신 것이기에 교회는 중요합니다.

 

이 점 모두 교회가 하나님과 예수와의 관계 때문에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이요, 그리스도의 왕국이요, 몸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목적을 채우시는 그릇입니다.

∎교회는 예수의 피로 사셨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분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또 교회는 교회에 있는 사람들 때문에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중요하고 또 교회가 그분들과의 본질적인 교제를 지속되도록 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교회를 높이는 것은 하나님을 얕보는 게 아니요,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의 뜻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메모

만일 여러분이 교회에 찾기 원한다면 우리 “그리스도의 형제들”에 연락하시거나 믿음 있는 주변의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하는 교회에 찾아가십시오. 그리고 성경연구를 시작하십시오. 또 “그리스도의 형제들”에 댓글을 다시면 저희가 가장 좋은 교회로 연결해 드립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진심의 마음으로 돕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