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교회

교회- I. 교회를 설명하는 데 사용된 용어들/ C. 그리스도의 왕국

Hernhut 2012. 5. 29. 09:52

C. 그리스도의 왕국

                                                                Written by Br. 성임현 (Hernhut)

 

교회의 지체들은 그리스도 왕국의 시민들입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이 반석 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하늘의 왕국의 열쇠들을 네게 주리니 무엇이든지 네가 땅에서 묶으면 그것이 하늘에서 묶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네가 땅에서 풀면 그것이 하늘에서 풀리리라, 하시고”(마 16:18~19)

예수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그 왕국 곧 교회요, 하늘의 왕국의 열쇠를 베드로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용어는 번갈아가며 씁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어둠의 권능에서 건져 내사 자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왕국으로 옮기셨으니”(골 1:13)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주] 곧 [전능자]께서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마침이라, 하시더라.”(계 1:8)

“총회와 하늘에 기록된 처음 난 자들의 교회와 모든 것의 심판자 되시는 [하나님]과 완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들과”(히 12;23)

“그러므로 우리가 움직일 수 없는 왕국을 받을진대 은혜를 소유하자. 이 은혜를 힘입어 우리가 공경하는 마음과 하나님께 속한 두려움을 가지고 받으실 만하게 [하나님]을 섬길지니”(히 12:28)

하나님은 어둠의 권능에서 건지시고, 그분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왕국 안으로 옮기셨습니다. 움직일 수 없는 왕국, 그분의 총회, 하늘에 기록된 처음 난 자들의 교회를 받게 됩니다. 왜 왕국이 중요합니까? 왕국은 복음의 근본적인 부분입니다.

 

“이르되, 너희는 회개하라. 하늘의 왕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마 3:2)

“예수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들에서 가르치시고 왕국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서 온갖 질환과 온갖 질병을 고치시니”(마 4:23)

요한과 예수께서는 왕국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강조 했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는 항상 하늘의 왕국, 그분의 왕국을 전파해야 합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복음입니다. 이 왕국의 복음이 없이는 복음전파라 할 수 없습니다. 왕국복음이 빠진 설교는 설교가 아닙니다. 도덕적인 권면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빌립이 [하나님]의 왕국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한 것들을 선포하는 것을 그들이 믿고 남녀들이 다 침례를 받으매”(행 8:12)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말하며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것들을 강론하고 설득하되”(행 19:8)

빌립과 바울의 경우도 그들이 복음을 전했을 때에 왕국에 관해 설교했습니다. 우리가 교회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설교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런 구절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 가운데서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며 다녔으나 이제는 너희 모두가 다시는 내 얼굴을 보지 못할 줄 아노라.”(행 20:25)

“그들이 그를 위해 한 날을 정하고 많은 사람이 그에게 나아와 그의 숙소로 들어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을 가지고 예수님에 관하여 그들을 설득하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을 풀어 설명하고 증언하니라.”(행 28:23)

“전적으로 확신 있게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그것들을 가르치되 아무도 그를 막지 못하더라.”(행 28:31)

 

다시 강조해서 말하거니와 우리는 왕국, 즉 교회에 관한 설교나 선포 없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할 수 없습니다. 교회를 선포하는 것 없이 복음을 전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선포한 복음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너희에게 선포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8)

물론 자신이 참여하는 교회만이 유일한 하늘의 왕국으로 접근하는 것은 복음이 잘못 흘러갈 수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왕국으로서 다른 복음, 오류, 오염, 이단의 무리들을 분별해야 하지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난 자들은 한 왕국의 시민입니다. 왕국은 어둠의 권능으로부터 나온 자들로 구성됩니다.

 

“우리를 빛 가운데서 성도들의 상속 유업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드리기를 원하였노라. 그분께서 우리를 어둠의 권능에서 건져 내사 자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왕국으로 옮기셨으니 그분 안에서 우리가 그분의 피를 통해 구속 곧 죄들의 용서를 받았도다.”(골 1:12~14)

 

어둠은 악을 상징합니다. 왕국 안에 있는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속하셨고 용서하셨기 때문에 성도들의 유업에 참여할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왕국은 지금 존재합니다. 바로 교회입니다. 어둠의 권능에서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은 교회 안에 거하는 시민입니다.

 

“오직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또 하늘의 왕국은 마치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으니라.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면 숨겨 두고 그 기쁨으로 인해 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또 하늘의 왕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상인과 같으니라. 그가 매우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또 하늘의 왕국은 마치 바다에 던져 각종 물고기를 모으는 그물과 같으니라. 그물이 가득 차매 그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은 버렸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들 가운데서 사악한 자들을 갈라내어 불타는 용광로 속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통곡하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그들이 그분께 이르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매 이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하늘의 왕국에 관하여 가르침을 받은 서기관마다 마치 자기 보고에서 새 것과 옛 것을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하시니라.”(마 13:44~52)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교회를 선포하고 가르치는 것을 소홀히 합니다. 때로는 설교하는 이들 조차도 교회를 말하지 않거나 자기가 참석하는 교회를 중심으로 생각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숨겨둔 보물입니다. 전 재산을 팔아 이 보물인 교회를 사야합니다. 교회는 좋은 진주를 구하는 상인입니다. 진주가 얼마나 귀한지 가져보면 압니다. 상인은 많은 돈을 드려서라도 좋은 진주를 삽니다. 교회는 그물입니다. 크든 작든 그물에 잡힌 물고기들은 우선 육지로 나와 선별합니다. 교회에 좋은 사람들이든 나쁜 사람이든 데려와 선별하는 일을 맡게 됩니다. 교회는 새 것과 옛 것을 선별하는 집주인입니다. 교회는 신약과 구약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다스리는 집주인입니다. 용어가 교회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다는 것을 이해할 때 우리는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이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을 이해할 것입니다. 교회는 구원에 있어서는 절대 필수적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