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방언

방언 (5)

Hernhut 2011. 9. 11. 16:36

『표적을 추종하는 사람들』

 

표적을 따르는 사람들은 마가복음 16:17~18절에 있는 말씀에 근거하여 모든 방언의 은사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모든 믿음을 마치 그 약속에 포함되어 있다는 듯이 표현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그 말씀은 이와 같은 해석을 하기에 부적합합니다. 말씀에서는 새로운 방언을 말하는 것이 믿는 사람들을 따라 나타나는 분명한 표적 중 하나였음을 설명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분께서 약속하신 것은 귀신들을 쫓아내며 뱀을 집으며 치명적인 어떤 것을 마실지라도 상처를 받지 않는 것보다 모든 믿는 이들이 방언으로 말하게 될 것이라고 더 약속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것은 귀신들을 쫓아내는 것, 뱀을 집는 것보다 더 성령을 받는 “성경적인 표적”이 아닙니다. 사실상 모든 은사에는 높고 낮은 은사가 따로 없고, 우선과 나중이 없지만 성경에 나타난 것으로 본다면 원칙적으로 처음에 언급된 것이 크고, 우선된 것일 것입니다. 여기서 방언을 말하는 것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 다음에 방언을 말하는 것이 나온 것이기 때문에 복음서에서는 두 번째로 크고 우선하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서신서에 가면 다르게 나타납니다. 로마서에는 방언 말하는 은사는 기록하지 않았고, 고린도전서 12:9~10절에서는 아홉 번째와 열 번째에 기록되어 있으며, 28~30절에는 여덟 번째와 여섯 번째, 그리고 일곱 번째에 나열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교회 안에서 강조하지 않아도 되는 은사였던 것 같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마가복음 16:17~18절의 약속을 완벽하게 수행되어짐을 찾기 위해 20절을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이 나가서 모든 곳에서 복음을 선포하였으니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사역을 하시며, 따르는 표적들로 말씀으로 확증하시니라”

이 누가복음은 오순절적인 교리를 반박합니다. “믿는 그들”의 말 대신에 교리에 따라서 방언을 말하는 것은 믿음의 표적은 아니나 오순절적인 방식으로 성령받음과는 뚜렷이 구별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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