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영의 열매

사랑은 명령이다: 제안이 아니다

Hernhut 2023. 9. 17. 12:57

 

예수 그리스도의 추종자가 된 이후로 내가 배웠고 지금도 배우고 있고 앞으로도 배우게 될 가장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몇 년 전, 나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지에 대한 글을 썼다. 나는 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의 첫 번째 초점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이 우리가 그 보답으로 그분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도 사랑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받아들일 때, 그분의 사랑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다른 사람들에게 넘치게 된다. 그러면 사랑의 열매를 맺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힘입어 우리에게 초자연적으로 자연스러운 일이 된다.

 

그분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사랑하는 것입니다.” - 요한일서 4:19

 

사랑은 명령이다

 

다음으로, 우리는 사랑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된 명령임을 인정해야 한다. 명령은 복종을 요구하는 상위 권위자가 내리는 명령이다. 사랑으로 걷는 것은 하나님께 가장 중요한 일이므로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다. 이는 선택 사항, 제안 또는 요청이 아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사랑 가운데 행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이다.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께 다가와 율법의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다.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느니라.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은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느니라.” - 마태복음 22:37-40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분께 순종하는 것이며 (요한복음 14:23; 요한일서 5:3; 요한이서 1:6), 그분께 순종하는 것은 우리를 그분과 연합시키고 그분의 사랑으로 보호받게 해줍니다( 요한복음 15:9, 10).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는 거침없이 모두 참여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분께, 그리고 우리 삶을 향한 그분의 목적에 완전히 굴복하게 됩니다. 그것은 상자에 체크 표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강제로가 아니라 온 마음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사랑을 명령하셨는가?

 

예수님은 우리가 사랑하는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인식하고 그분의 왕국으로 이끌리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명령하셨다. 우리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우리의 책임을 따르지 못하게 된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해야 한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 요한복음 13:34, 35

 

우리가 직장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도 시기와 분쟁으로 가득 찬 비판적이고 판단하는 정신을 풍긴다면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얼마나 효과적이겠는가?

 

자신을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라고 여러 번 소개한 사도 요한은 자신이 얼마나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지 분명히 알았을 것이다. (요한복음 13:23; 요한복음 19:26; 요한복음 20:2) 하나님의 사랑을 개인적으로 체험한 그는 자신의 편지로 우리에게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라고 여러 번 상기시켰다. 이 모든 내용은 사도 요한이 교회들에게 보낸 편지에 기록되어 있다.

 

나는 그를 안다고 하고 그의 계명을 하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사람 속에 있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 온전하게 되느니라. 우리가 그 안에 있다는 것을 이로써 알 수 있느니라. 누구든지 그 안에 산다고 하는 사람은 예수께서 행하신 것처럼 살아야 한다.” - 요한일서 2:4-6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그 사람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느니라.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는 것은 이것이니 곧 그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아는 것이니라.” - 요한일서 3:23, 24

 

그리고 그분은 우리에게 이 계명을 주셨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 형제와 자매도 사랑해야 하느니라.” - 요한일서 4:21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이것으로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알느니라. 사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의 계명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 요한일서 5:2, 3

 

그리고 이제 사랑하는 자매여, 내가 당신에게 새 계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처음부터 갖고 있던 계명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분의 계명에 순종하여 걷는 것입니다.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의 계명은 사랑 가운데 행하라 하신 것이라 .” - 요한이서 1:5, 6

 

사랑 안에서 걷는 것은 율법의 명령을 완성하는 것

 

바리새인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으로 돌아가서, 예수님께서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 22:40)라고 말씀하신 것을 주목하라.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청중들에게 그들이 사랑 가운데 행하면 기본적으로 율법의 모든 계명을 지키게 될 것을 분명히 하셨다. 사랑 안에서 걷는 것이 십계명의 모든 규정을 완성하기 때문에 그들은 더 이상 십계명의 각 규정에 대한 순종을 추적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 13:8-10에서 이 진리를 강조함 .

 

서로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남기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사랑하라는 계명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네 이웃도 네 자신과 같으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 - 로마서 13:8-10

 

그러므로 사랑은 그리스도인이 되자마자 열리는 그영의 열매다. 이 사랑은 아주 특이한 열매로 어린 순에서도 열리게 되는 열매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랑은 1년생 식물에서 나는 열매와 같을 것이다. 1년생 식물은 열매가 1~2개월이면 열리게 된다. 그것처럼 아주 어린 순에서 열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성경에서 그영의 열매는 아마도 큰 나무에서 열리는 것 같다. 말하자면 순서상 한 나무에서 가장 어린 부분에 사랑이라는 열매를 맺게 된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든 사람이 사랑하라는 명령에 순종하고 실천하고 완성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힘을 줌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알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 요한일서 4:16

 

사랑 속에 걷는 것은 나에게 전혀 자연스럽게 오지 않았다. 오해하지 마라. 나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잘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나는 내 인생에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지 않았다.

 

내가 거듭난 후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갈아주셔서 '하나님의 사랑의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분의 무한한 지혜와 인내로 하나님은 나를 넘어뜨리는 사람들 가까이에 계속해서 나를 배치하셨다. 돌이켜보면, 이제 나는 하나님께서 내가 사랑 안에서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사랑의 근육을 단련하도록 훈련시키고 계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랑 테스트에 실패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려고 했지만 계속 이기심에 굴복하고 처벌받지 않음으로 인해 인내심을 잃었다. 어느 시점에서 나는 시도를 중단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데려오시면 나는 무의식적으로 나 자신을 즉시 실패자로 분류했다. 나는 어차피 실패할 것이기 때문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마침내 그영의 인도하심을 통해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나 스스로 받지 못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을 표현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의 정체성은 모든 종류의 것들에 기초를 두고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가 누구인가에 기초한 것은 아니다. 나는 나 자신을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요한복음 13:23) 로 보지 않았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계시를 받지 못했다. 그러므로 나의 삶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기초 위에 세워지고 유지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