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끈이 너무 짧아 사용할 수 없음

Hernhut 2023. 4. 24. 22:48

만나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빵을 비처럼 내리게 하리라.

출애굽기 16:4

한 노인은 검소하게 살았고 그는 검소함으로 전설적이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자녀들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씁쓸한 그의 소지품을 분류하는 일을 시작했다. 작은 비닐 봉지 안에 가지런히 정리된 서랍 안에서, 그들은 여러 개의 작은 끈 조각들을 발견했다. 라벨에는 ‘끈이 너무 짧아서 사용할 수 없다’라고 적혀 있었다.  

누군가가 쓸모없는 것을 간직하고 분류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마도 이 사람은 한때 극심한 박탈감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노예 생활을 피해 고난의 삶을 살았다. 그러나 그들은 곧 출애굽에서 하나님의 기적적인 손길을 잊어버리고 식량 부족에 대해 불평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그들이 그분을 신뢰하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먹을 수 있는 만나를 주시며 모세에게 ‘백성이 날마다 나가서 그 날을 위하여 모을지니라’라고 말씀하셨다(출애굽기 16:4). 하나님께서는 또한 안식일에는 만나가 내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여섯째 날에 두 배로 모으라고 지시하셨다(출애굽기 16:5, 25).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은 귀를 기울였다. 그러나 일부는 예측 가능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출애굽기 16:27, 28).

 

풍요의 시기와 절망의 시기에, 통제를 위한 필사적인 시도에서 집착하고, 비축하고 싶은 유혹이 있다. 모든 것을 그리스도인 자신의 광란의 손에 맡길 필요는 없다. ‘끈을 저장’하거나 아무것도 비축할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내가 결코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희를 결코 버리지 아니하리라’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히브리서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