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ethren/연(輦)모임 메시지

그리스도의 고난에 부족한 것을 채우기

Hernhut 2022. 7. 16. 08:59

 

 

골로새서 1:24

 

생명 말씀의 움직임은 교회를 위해 그리스도의 고난에 부족한 것을 기꺼이 채워주도록 한다.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고통받은 것은 교회를 위해 고통받았음을 의미한다. 정말 훌륭하고, 활력 있고, 존경할 만한 복음 전파다. 바울은 육체에 교회를 위해 그리스도의 고난에 부족한 것을 기꺼이 채웠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교회를 낳았다. 바울의 고난은 교회를 건축하는 것이었다. 바울은 계속해서 말했다.

 

왜냐하면, 내가 교회의 일꾼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너희를 얻게 하려고 내게 주신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교회 안에 가득 채우기 위함이다.”(골로새서 1:25)

 

다비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득 채우다.”하나님의 말씀을 완전케 하다. 완결하다로 번역했다. “완결하다채우다는 무슨 차이가 있는가? 무언가를 완성하는 것은 그것을 끝내는 것이다. 어떤 것을 채운다는 것은 그것을 끝낸 후에 실제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성경 학자들은 바울의 편지를 하나님 말씀의 마무리로 여긴다. 그러나 내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썼을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이 그의 실제가 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 안에 계시가 되고 채워지도록 했다. 때때로, 그리스도인들은 고통에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고난의 증가가 곧 그리스도의 증대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은 때때로 자신이 충분히 고통받고 있지 않다고 두려워한다.

 

나는 매우 괴롭다. 이 형제는 나를 반대한다. 저 자매도 나를 반대한다. 심지어 감독자들도 나를 반대한다. 난 정말 영적이지 못한가 보다!”

 

하지만, 감독자들은 아마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는 그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저는 감히 그를 만질 수 없다. 하지만 그가 험담을 많이 하고 문제를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나는 그에게 권면해야 한다.”

 

이 예는 그리스도 없이 고통받는 어린 형제에 대한 것이다. 그리스도 없이 고통받는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그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과 동떨어져 있음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부족한 것을 채우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수행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의 기초가 있을 때, 고난 그 자체는 거의 의미가 없다. 고난을 겪는 만큼 하나님의 말씀이 그리스도인 안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어야 한다.

주님과 친밀한가? 주님 안에 거하고 있는가? 주님과 하나인가? 그리스도의 완전한 누림을 가지고 있는가? 긍정적인 대답을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주님, 주님의 말씀이 내 안에 채워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말씀은 저를 통해 완성됩니다.”

 

말씀을 채우기 위해서는 체험이 필요하다. 말씀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비전이 필요하다. 비전은 하나님의 말씀이 완성되어야 한다. 체험은 하나님의 말씀이 채워져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채우는 사람은 기쁘고 활력 있고 평안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강력하므로 동기부여를 받는다. 그들은 평안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주시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바울은 말했다.

 

이제 나는 주님을 위하여 나의 고난을 기뻐하며, 내 육신으로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부족한 것을 채워 주시는 교회인 주님의 몸을 위하여 내 몫을 다한다.”

 

너무 높아서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마라. 주님을 추구하고, 자신을 거룩하게 하며, 주님의 임재를 누리고, 그리스도를 얻고, 성경을 읽는 법을 배울 때 고난을 겪게 될 것이다. 삶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더는 즐길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예전 삶을 그냥 살 수 없다. 이제 다른 생명을 갖는다. 왜 다른 삶을 살게 되는가? 이 다른 생명은 그리스도를 얻는 생명이다. 그리스도를 얻는 결과는 무엇인가? 성도들을 축복하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부족한 것을 육체에 채우는 것이다. 바울은 이 삶을 살았다. 베드로도 이 삶을 살았다. 주의 종들 모두가 이 생명을 살았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이 삶을 살 수 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채워야 한다. 종교적 감정에 따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고 하지 마라. 말씀을 더 많이 알고, 말씀을 더 누리고, 말씀을 더 많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청사진에서 성경과 계시에 대해 더 분명하고, 그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알고 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하시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