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더 전진적인 약속

Hernhut 2017. 9. 12. 16:49

엘리야에게 하신 하나님의 첫 번째 부분의 지시는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시리아)을 다스릴 왕으로서 다마스쿠스 광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왕상 19:15). 다마스쿠스는 아람의 수도였고, 이스라엘과 유대의 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게로 돌아가 나의 선지자가 돼라.”

엘리야는 순종할 힘과 용기가 없었습니다. 엘리야가 자기 자신의 안전을 염려했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사벨이 그를 찾을 수 없는 장소로 그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아닙니까? 엘리야는 아람인들 가운데 정치적 망명자를 찾을 수 있었고, 그를 통해 하나님은 그들을 다스릴 새로운 왕을 임명하셨을 것입니다. 그가 하사엘인데 하사엘은 하나님께서 보셨다, 만나셨다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을 제외하고도 이방인들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은 보십니다. 우리가 정치적 상황으로 괴롭다면 우리는 심각해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불공평하게 대우받는다면 우리는 걱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보고 계시고,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아람인 왕에게 기름 붓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다음 왕으로 예후에게 부름을 부으라고 엘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왕상 19:16). 이 첫 번째 부분의 약속이 이사벨의 통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엘리야에게 위로가 되었지만 아합을 대체하여 왕으로 예후에게 기름 붓는 두 번째 부분은 그에게 사형집행 영장과도 같았습니다. 아합이 이것을 들었을 때 그는 엘리야를 죽이려고 일어날 것 같았습니다. 이 명령을 하실 때 하나님은 이방인들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사람들까지도 다스리도록 할 그분의 의도를 지시하셨습니다. 예후는 여호와는 그분이시다를 의미합니다. 이방의 나라에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십니다. 하지만 좋은 땅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 가운데서 여호와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라는 이름은 그분의 목적을 수행하시고 계신 하나님을 말합니다.

교회 생활에서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목적과 계획이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엘리야가 이스라엘 상황에 관해 불평했던 것과 같이 우리는 악화되어 가고 있는 교회의 상황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여전히 교회에서 그분의 목적을 수행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