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우리의 동굴로서 교회생활을 함

Hernhut 2017. 9. 1. 13:55


우리는 종종 교회생활 안에서 편안한 동굴을 찾을 수 있다. 사실 우리가 우리의 문제들로부터 도피해 평강과 안전을 찾게 되는 곳이 교회생활이다. 교회생활은 하나님의 가족, 우리의 동료들과 함께 평강을 체험하기에 좋다. 하지만 이와 같은 도피가 더 이상 필요치 않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우리가 생활 속에 있는 문제들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할 때 우리는 교회생활 동굴로 도피한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이 덜 요동치기 시작하자마자 우리는 더 이상 교회생활이 필요하다고 더 이상 느끼지 않는다. 그리고 그 동굴을 나간다.

예를 들어 어떤 이들이 직업이 없을 때 모든 교회모임에 빠짐없이 출석한다. 그리고 환경과 현실에 관해 기도한다. 얼마 지나 직업을 찾자마자 그들은 교회생활에 뜸하거나 나타나지 않는다. 어떤 이들은 또 배우자를 찾기 위해 열심히 교회생활을 하지만 배우자를 찾자마자 교회생활을 떠난다. 우리가 문제가 있을 때 많은 기도를 하지만 문제가 가라앉았을 때 주님의 필요가 무엇인지 고려하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한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동굴 안에서 우리 자신의 평강만을 관심 갖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