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원문에서 두 번째 비유는 “마치 …와 같이 되다is likened”로 번역되었다. 다시 말해 이 말은 엇비슷하다는 뜻을 갖는다. 나머지 다섯 비유에서는 “같다is like”로 번역되었다. 그러므로 영어원문은 이 여섯 비유의 방식에서 구분하지 못하게 표현되었다.
그리스어원문도 각각의 경우가 다르지 않다. 밀과 가라지의 비유는 동사형 호모이오오homoioo로 사용했고, 나머지 다섯 비유에서는 명사형 호모이오스homoios를 사용했다. 이 다섯 비유의 각 명사와 동사의 구조는 동일하다. 호모이오오homoioo와 호모이오스homoios는 다른 것들을 같아 보이게 하거나, 한 가지 것을 다른 것과 비교하려고 그리스 신약성경에서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이것이 …와 같다”를 뜻하는 “호모homo”는 그리스어에서 나온 단어로 어떤 특정 단어 앞에 붙여 동일이라는 뜻을 갖게 한다. 영어번역 “마치 …와 같이 되다is likened”와 “같다is like”는 호모이오오homoioo와 호모이오스homoios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된다.
그런데 두 번째 비유에서 나머지 다섯 비유로 옮겨 가면서 영어 원문은 이 다섯 비유들을 소개하는 방식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는다. 이 각 비유에는 호모이오오homoioo와 호모이오스homoios의 단어의 의미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 각 비유는 그리스도께서 전체적으로 다른 유형에 따라 이러한 단어를 사용하신 것을 번역가들이 다르게 보여주려고 한 것을 실패한 것이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께서 밀과 가라지 비유에서 한 가지 일을 전달하시기 위해 동사형을 사용하셨다. 그러나 계속되는 다음 비유들은 다른 것을 전달하시기 위해 명사형을 사용하셨다.
동사 호모이오오homoioo는 “마치 …와 같이 되다”라 번역되어야 하는 방식에 따라 밀과 가라지 비유를 소개하는데 사용되었다. 따라서 이 비유는 “하늘들 왕국은 마치 …와 같이 되다”는 말로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마치 …와 같이 되다”라는 이와 같은 번역은 나머지 다섯 비유들에서는 반복적으로 사용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나머지 다섯 비유에서는 “하늘들 왕국은 마치 …와 같다”라고 번역하고, 명사 호모이오스homoios를 사용하는 것이 정확한 번역이 될 수 있다. 나머지 다섯 비유들에서의 이 번역은 모든 문제가 밀과 가라지 비유에 소개된 방법을 감안하여 이해되어야 했다. 다시 말해 이 비유는 “하늘들의 왕국은 마치 …와 같이 되다”라는 계시로 열린다. 종자를 뿌리는 자의 비유부터 알곡과 가라지 비유까지의 이동은 하늘들의 왕국이 …와 같이 되었다. 그런 후 하늘들의 왕국은 나머지 다섯 비유에서 계속해서 …와 같다. 그러므로 이런 면에서 이어지는 각 비유의 서두에 나와 있는 “하늘들의 왕국은 마치 …과 같다”는 문맥적으로 하늘들의 왕국이 마치 …과 같다는 의미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이런 방식에 따라 생각하면 이런 비유를 통해 움직이는 연대적 연속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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