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죄와 불법으로 영적으로 죽은 사람(엡 2:1)이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알고, 영원한 구원(영의 구원)을 받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기를 결정할 때(요 3:16, 행 16:30, 31, 엡 2:8-9) 그는 하나님과 사람이 빼앗을 수 없는 위치, 영원한 몸의 위치, 그리스도의 몸의 위치에 있게 된다. 영원한 구원의 의미는 한 성령에 의해 침례를 받아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한 성령을 마심으로 성령 안으로 들어왔다(고전 12:13). 이것이 교회다.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이요, 행함 없이 얻는 완전히 무조건적인 생명이다.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무조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가 오로지 믿음을 통한 은혜로 구원받았고, 그의 구원이 전적으로 또 다른 일이기 때문에 사람이 행하는 것은 그의 구원과 어떤 것도 관계가 없다. 갈보리에서 그리스도의 마지막 사역은 구원의 방법을 제공한다. 타락한 사람이 계시된 방법만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고, 영접하는 것으로 이미 그의 유익을 이루어졌음을 제시한다. 사역은 오늘 사람이 영원한 구원을 소유한 것을 포함했지만 사람의 행위는 아니다. 오히려 그것들은 이 구원을 사신 분의 사역이다. 타락한 사람은 전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는 죄와 불법으로 인해 영적으로 죽은 자이기 때문에 영적인 영역에서 움직일 수 없다(엡 2:1). 구속된 사람은 오늘날 소유한 영원한 구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엔 믿음 외에 도달하게 한 것이 아무 것도 관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갈보리에서 그리스도의 마지막 사역을 통해 도달했던 어떤 유형의 심판 안으로 절대 갈 수 없다. 이 심판의 본질은 사람이 행하는 것과 아무 상관없이 심판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심판하신 단회적인 심판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의 인격으로 갈보리에서 죄를 심판하셨고, 하나님은 만족하셨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심판대는 사람의 영원한 구원의 영역에서 기능할 수 없다. 이 심판으로 된 결정과 판단은 오로지 영원한 구원을 소유로 오게 되는 의로운 행위를 바탕으로 되어야 한다. 믿음을 통해 은혜로 여러분이 구원받았기에 여러분의 자아로 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다. 행위로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사람도 자랑하지 못하는 것이다(엡 2:8-9). 구원은 의로운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긍휼로 받는 선물이다(딛 3:5a). 그리스도의 심판대를 둘러싸고 있는 문제들을 합당하게 이해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소유하고 있는 구원에 감사해야 한다. 이 영의 구원은 빼앗기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