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 오는 작은 어린이들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범죄를 저지른 그리스도인들,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회의론자(무신론)들은 어린 아이들이 진짜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 무신론자들은 그들이 복잡한 신학적인 쟁점을 이해하기에 너무 미숙하다고 여기는 자들과 어린 아이들의 구원에 대한 실제를 의심하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한다. 가끔 신실한 그리스도인 부모는 자신이 구원을 아는 것이 진심인지를 궁금해 한다. 또 그들은 진정한 신념과 헌신을 한 젊은 날의 열정이 자신의 아이에게 대신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도 관심을 갖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육신을 입으신 동안의 사역가운데 아이들을 환영하셨고, 축복하셨다. 마가복음 10:13-16절은 아이들을 포함하는 흥미로운 일을 계시한다. “그들이 어린아이들을 그분께 데려와 그분께서 그들을 쓰다듬어 주시게 하매 그분의 제자들이 그들을 데려온 자들을 꾸짖거늘 *예수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심히 기뻐하지 아니하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그들을 막지 말라. [하나님]의 왕국은 그런 자들의 것이니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의 왕국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는 그 안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며 *팔로 그들을 안고 그들에게 안수하시며 그들을 축복하시니라.”

 

예수님께 온 어떤 어린 아이들은 너무나 어려서 그들의 모임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기가 힘들었고, 적어도 예수님의 따뜻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반면, 그들은 좀 더 자라서 주님을 향한 호의를 갖게 될 수 있다. 어린이에 대해 사용된 그리스어는 아주 어린 아이들이었음을 가리킨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수고가 헛된 것이었는가? 그렇지 않다. 어린이라는 단어는 디모데후서 3:15절에서도 사용되었다. 디모데가 “어렸을 적부터 네가 거룩한 성경 기록들을 알았나니 그것들은 능히 너를 지혜롭게 하여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하느니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 감정을 느끼는 어떤 사람은 그가 어떤 영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기 전에 어떤 나이(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에 이르러야 한다. 유대인들의 의식에 따르면 12번째나 13번째에 참여할 수 있었기 때문에 12살에 접어들었을 때 자신의 영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나이였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자연적으로 먹는 나이보다 오히려 아이의 나이가 성경적인 진리를 배워 깨달을 수 있고, 진리대로 행동하는 것을 책임을 지게 되는 나이가 되어야 성경과 맞는 나이가 될 것이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또래동무들에게서 받는 압박에 민감하기 때문에 그들의 결정이 그들 자신의 것이라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를 기쁘게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러 가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다. 이런 일은 죄에 대한 진정한 회개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상관없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죄가 있다는 것과 회개로 죄가 있음을 인정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한 그는 그의 나이와 상관없이 구원받을 수 있고, 구원받을 것이다. 제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분노는 아마도 그들이 아이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배려하지 못한 것 때문이었을 것이다.

 

교회시대의 첫 번째 설교는 어린이들을 포함한 구원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베드로는 이 세대와 관련해 말하며 외쳤다.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손과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께서 부르실 모든 사람을 향한 것이니라.”(행 2:39) 베드로가 말한 것은 무엇에 대한 약속이었나? 베드로는 회개와 믿음으로 그분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아들로 그리스도를 인정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시는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말했다(행 2:22-42). 이것은 어른들도 어린이들이 전형적인 예(例)가 된다는 것을 말한다. 아이들은 무비판적인 신뢰, 전적 신뢰를 따른다. 그와 같이 어른들도 그와 같아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성숙한 사람들이 가장 큰 보상을 받을 사람에 관해 질투하여 걱정을 했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회심하여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자 곧 그가 하늘의 왕국에서 가장 큰 자니라.”(마 18:3-4)고 반응하셨다. 많은 경우 어른들이 그렇게 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영적인 진리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기가 더 쉽다.

 

그리스도인 가정의 아이들은 비그리스도인 가정의 아이들보다 더 쉽게 그리스도를 인정한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그리스도인 가정은 가족 중심으로 성경을 읽고,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을 접했고, 아이들은 성경을 가르침 받았다. “그런즉 이와 같이 믿음은 들음에 의해 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오느니라.”(롬 10:17)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 가정의 아이들은 좀처럼 성경이나 교회생활을 보고 듣지 못한 아이들보다 더 쉽게 반응하도록 말씀을 가르쳐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런 이유로 하나님은 어린이의 영적 교육을 위해 부모가 개인적인 책임을 지도록 수많은 성경적 지시들을 주셨다. 이것을 넘어서 성령의 사역을 위해 연령제한을 두는 것은 정말 주제 넘는 것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구원에 아이들을 부르실 수도 있으시고 부르신다. 그분은 사무엘을 그와 같은 나이에 부르셨다. 아이들은 죄와 믿음과 관계없이 구원을 받는다. 천주교에서는 아이들이 죄를 씻지 못하고 죽으면 림보라는 곳에 간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거짓교리다. 어린아이들은 곧바로 하늘나라로 간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아이들이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아주 단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