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나님 자신께서 10계명에서 자신을 드러내셨다. 우리가 할 목록으로나 하지 않을 목록으로 이런 계명을 보기만 한다면 우리는 실제를 보지 못한다. 하나님은 앝으신 분이 아니시다. 이 계명은 먼저 그분께서 유일하신 하나님으로서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그분은 결코 대체될 수 없으신 분이시라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두 번째로 그분은 계속적으로 그분 자신께 우리를 이끌어내시려고 그분의 통치권을 행사하실 것이다. 그분은 우리의 죄악에 방문하시고, 필요에 따라 긍휼을 우리에게 보여주신다. 지나고 나서 보니까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그분을 사랑하고, 따르도록 은밀히 사역하셨다는 것을 증거할 수 있어야 한다. 왜 우리가 아직도 여기에 있는가? 하나님이 통지자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의 통치권은 역사 속에서도 볼 수 있다. 이 하나님의 통치권 행사는 이스라엘과 교회의 유익되도록 하는 것이다. 복음은 항상 이긴다. 복음은 심지어 가장 어려운 때에도 승리한다. 복음은 국제적인 사건들로 인해 혼란 속으로 빠져들 때에도 우리가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이다. 비록 우리가 모든 것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대통령이 있고, 국회가 있을지라도 믿는 성도로서 우리는 통치자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우리의 믿음이 어떤 사람이나 어떤 다른 것에 맞춰져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우상을 만드는 것이다.
셋째로 우리는 마치 그분이 아닌 것처럼 그분의 이름을 헛되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분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지 않음으로 그분은 우리와 항상 함께하신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고, 항상 우리의 부르짖음에 대답할 준비를 하시고 계시며, 우리가 그분의 손에 의해 붙잡힌바 되었다는 것을 알고 살아야 한다(골 1:27, 요 10:28–29). 그러므로 우리는 “또한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오직 순수한 마음으로 [주]를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라야 한다(딤후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