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맥추절이 지난 후 수장절이 온다. 추수가 없다면 곳간에 수확물을 드리는 일도 없다. 추수는 곳간에 채우는 것을 보장한다. 우리가 추수한 후에도 떨어트린 것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임무, 헌신, 부담을 수행 못할 수 있고, 주님을 놓칠 수 있다. 수장절은 주님 자신에게 모으는 것이다.
추수는 열매를 따고 거두는 것을 의미하고 모으는 것은 그 열매를 모으는 자에게 그것을 속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믿은 성도들은 유월절이 있다. 어떤 사람만이 추수할 수 있는 열매를 맺도록 자라고, 더 적은 숫자만이 주님에 의해 열매로서 모아지게 된다.
수확은 개인적인 것이다. 우리는 곡식 이삭이나 사과를 수확한다. 열매는 성숙되고 익고, 저장고에 넣을 수 있어야 한다. 모으는 것은 단체적이다. 우리는 곳간에 곡식이나 사과를 옮긴다. 교회가 필요할 때 저장된 모든 그 풍성으로 그 필요를 채울 것이다. 이러한 때에 모였던 사람들은 서로에게 분발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서로에게 “자, 우리 계속해서 주님을 따르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풍성하지 않지만 우리의 기도는 주님께서 우리가 가진 것을 추수하시고, 모으실 것이라는 갈망이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수년 간 모은 그리스도의 체험이 그분의 성도들의 필요를 채우고, 공급하도록 그리스도께 가치가 있고, 쓰임 받을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