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른훗 일기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사랑

Hernhut 2015. 11. 10. 16:15

 

사실상 우리 하나님께서 트라이윤이신 이유는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부족함이 있다. 거룩한 미덕으로서 사랑에 대한 우리의 체험도 부족함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 이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트라이윤이신 이유, 그분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이유, 그분께서 33년 반 동안 이 땅 위에서 사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보좌 안으로 들어가시고, 왜 그분께서 여러분과 내 안에 거하시고, 여러분과 나의 환경에서 모든 것을 분배하신 줄을 깨닫는가? 그것은 그분께서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이 우리가 그리스도를 얻도록 선을 위해 함께 일을 한다.

 

이와 같은 놀라운 미덕은 이제 나와 여러분이 누리고, 참여하고, 나누고, 체험하도록 나와 여러분의 영 안에 있다. 이것은 말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경이롭다. 거룩한 하나님의 미덕이 우리 안에 있는 것은 이 사랑 때문이다. 하나님은 많은 군중들 밖으로 우리를 특별하게 선택하셨고, 예정하셨고, 그분의 영광 안으로 우리를 불러내셨다. 사랑 안에서 그분은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전람하고 완전히 확대할 인격(사람)이 되도록 분배하셨다. 우리는 뚜렷이 그려졌고, 우리의 삶은 그분의 크신 사랑 때문에 이와 같은 영광스런 목적으로 디자인되었다. 바울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사랑할 때 보여 주신 자신의 크신 사랑으로 인하여”(2:4)라고 말한다. 우리가 죽게 되었을 때 그분께서 의지할 것 없이 오셔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 모든 것을 이루셨고, 이제 우리는 하늘에 속한 곳에 앉아 있다. 하나님의 인격, 그분의 경륜, 그분의 인도하심, 그리고 그분의 이루심은 이 사랑의 영향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