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의 일들이 어느 정도까지 성도들의 영적은사에 따라 분배되고, 수행되었는가?
사역에 관련한 중요한 두 가지 접근법이 있다.
하나의 접근법은 사역자들을 선택하기 위한 동기부여 요인을 개방하는 것이다. 이 접근법은 빈자리를 완전히 채우는 것이다. 교회는 성도들의 은사가 가득차야만 한다. 은사가 비어 있으면 교회는 사역의 동력을 잃는다. 이것이 이 접근법의 주된 초점이다.
다른 하나의 접근법은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시고, 믿는 각 성도에게 은사를 주시고, 그들의 영적은사를 적절한 사역에 발휘하도록 그들에게 조화시키신다는 것이다. 모든 믿는 성도들은 유일한 영적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다. 그 프로파일의 요인들을 이해하는 것은 교회가 지역교회를 구성하는 믿는 성도들에 의해 하나님께 헌신하고, 섬기는 것을 건강케 할 것이다. 로마서 12:3-8절은 어떤 은사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고린도전서 12:4-7절은 따르는 것을 지시해 준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린도전서12:4-7)
여러 은사들은 킹제임스성경에서 “은사의 다양성”으로 말해졌다. 나의 경우 은사의 다양성이라는 어구가 헬라어의 뜻을 더 정확하게 전달된다고 말하고 싶다. 원어는 문자적으로 분리, 분배를 의미한다. 또 이 단어의 의미는 배분, 나누어 줌을 의미할 수 있다.
은사를 하나님께서 성령의 나타나심을 각 성도들에게 주신 것은 유익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고전 12:7). 성령의 나타나심은 다른 많은 방식으로 우리에게 분배되고, 나누어진 것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에게 영적인 은사의 다양성이 주어진 것이다.
로마서 12:6절은 또한 우리가 은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고, 또 은혜에 따라 우리에게 주어진 은사가 다 다르다고 말한다. 성령에 의해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는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영적인 은사로 측정할 수 없는 것이다. 모든 성도들은 같은 성령을 소유하고 있다. 차이는 모든 성도의 생활 가운데서 성령의 나타나심에 대한 표현에서 찾을 수 있다.
은사로 번역된 단어는 “카리스마톤charismaton”이다. 이 “카리스마톤charismaton”은 성령께서 그분의 선택하신 성도들 위에 부으시는 신성한 재능을 말한다. “카리스마톤charismaton”은 “은혜, 카리스charis”와 어근이 같다. “카리스마톤charismaton”은 하나님의 뜻에 의해 주어졌다는 함축된 의미다. “카리스마톤charismaton”은 부자(富者)의 근거, 더 많은 은사를 받으려고 했을 어떤 좋은 은혜에 사로잡힘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또 이 구절에서 사역의 다양성을 말하고 있다. 사역이라는 단어는 문자적으로 봉사하는 것, 시중을 드는 것을 의미하는 “디아코노스diakonos”다.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은 교회의 한 주(Lord), 머리(Head), 그리스도(Christ)이지만 (엡 4:15) 교회의 사역 안에서는 한 주(Lord), 머리(Head), 그리스도(Christ)를 위해 은사가 분배되고 있다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봉사할 수 있는 사역의 영역은 아주 다양하다. 이 사역들 모두 중요하고, 그 사역 안에서 합당하게 봉사될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어떤 사역들은 우리를 동기부여를 시킬 것이다. 우리가 교회에서 보게 되는 것처럼 어떤 성도들은 특별히 환우를 돕기 원하는 반면 다른 성도들은 자매, 형제, 어린이, 십대에게 사역하기 원한다. 하나님은 특별한 사역으로 우리가 직접 돕도록 우리 마음에 부담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사역에 사용하기를 원하신다.
은사의 결과, 영향 또한 다양하다. 결과, 영향에 대한 헬라어는 수행되었음을 말하고, 그 영향이 어떤 것에 의해 산출되었음을 말한다. 이 단어는 “에너지energy”에서 나온 말이다. 각 영적 은사의 영향은 그 은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마다 서로 크게 다르다. 어떤 성도들은 다른 성도들보다 낯선 사람들에게 말할 때 더 편안함을 느낀다. 여전히 다른 성도들이 조직화된 반면 어떤 성도들은 관계에 더 민감함을 보인다. 이 모든 개인적인 특성들은 우리가 교회에서 그리스도를 섬기기를 추구하고 있을 때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다.
건강한 교회의 본질은 믿는 성도들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몸의 은사를 사용해야 하는 필요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무를 가지고 있지는 아니하나니 *이와 같이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요 각 사람이 서로 지체이니라. *그런즉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따라 우리가 다른 선물들을 가지고 있으니 대언이면 우리가 믿음의 분량대로 대언하고, *혹은 사역이면 우리가 우리의 사역하는 일로 섬기며, 가르치는 자는 가르치는 일로 섬기고”(롬 12:4-7) “각 사람이 선물을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로서 서로 그 선물을 써서 섬기라. *누구든지 말하려거든 [하나님]의 말씀들을 말하는 것 같이 하고 누구든지 섬기려거든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하는 것 같이 그 일을 하라. 이것은 모든 일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분께 찬양과 통치가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벧전 4:10-11)
지도자로서 우리는 성도들이 해방 받고, 발견하기 위해 장비되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사역을 위해 자신들의 영적인 은사를 개발하고 사용할 환경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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