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강해/사도행전

토인들은 바울을 살인자에서 신으로 생각하다.

Hernhut 2015. 5. 5. 10:58

 

바울과 그와 함께한 다른 사람들은 멜리타(몰타) 섬에서 난파되었다(28:1). 그 섬에는 토인들(외국인)이 있었는데 그들은 아주 친절했다(28:2). 토인들은 물에 젖고, 지친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불을 피워주었다. 바울은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불에 올려놓았다(28:3). 바울은 도움을 주는 방법을 알았다. 우리는 그의 선한 본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 바울이 나무를 불에 넣고 있었을 때 열기 속에서 뱀이 나와서 바울의 손을 물었다(28:3). 이 뱀은 독사였다. 독사의 독은 몇 초 안에 독성을 발휘한다. 예수님은 이러한 경우에 사도들을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16:17~18).

 

토인들이 바울을 물은 뱀을 보았을 때 그들은 바울이 살인자라고 생각했다(28:4). 비록 이 사람들이 성경을 보지 못했을지라도 살인자들은 죽을 자격이 있다고 알았다. 이 토인들은 죄가 처벌받아야 한다고 알았다. 그들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것을 알았다(6:23). 그들은 바울이 뱀의 수단으로 처벌을 받고 있었다고 생각했고, 바울이 죄책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바울이 틀림없이 살인범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아무도 살인한 적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은행을 털어본 적도 없다. 우리는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1:29~32). 여기에 부모에게 불순종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은 죄가 있다(3:23). 모든 죄인은 죽어야 한다(6:23). 좋은 소식이 여기에 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5:8).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신 분이 되셔서 죽으셨다. 예수님은 우리가 살 수 있도록 하고, 영원한 생명의 하나님의 은사를 갖도록 하기 위해 죽으셨다(6:23).

 

바울이 죽지 않은 것을 보았을 때(28:5~6) 토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빠르게 바꾸고 바울이 분명 신이라고 말했다(28:6). 몇 분이 안 되어 바울은 살인자에서 신으로 불렸다. 바울은 아마도 일찍이 리스트라 사람들이 그를 보고서 신이라고 불렀던 것(14:8~15)을 생각해 그들을 바로 잡아주려고 했을 것이다. 바울은 단지 은혜로 구원 받은 죄인이었고,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식으로 쓰실 수 있었던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바울이 하고 있는 일을 아신다. 하나님은 실수하시지 않으신다. 우리는 좋고, 나쁜 것으로 다스려지지 않는다. 우리는 선하신 주님으로만 다스려진다. 환란과 어려움이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멈추지 못한다. 심한 폭풍우라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울의 목적지로 가게 하실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어렵고, 힘들고, 위험한 일을 일으키시더라도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적을 위해 함께 모든 일을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8:28). 성도들의 책임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빌립보서 1:6절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것을 끝마치실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굳게 믿어야 한다는 것을 본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이 일이 어디에 있는가? 그분께서 이 큰일을 수행하시고 끝마치실 것인가? 오늘 우리는 이 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