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강해/사도행전

복음노중(福音路中)의 경고 표지판 –3-

Hernhut 2015. 4. 27. 14:30

 

가끔 우리는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두려워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날 것에 대해 분명치 않다. 우리가 치통으로 이를 빼거나 편도선 제거를 위해 병원에 가야 한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 대부분은 무엇을 할지 설명하고 예상하게 하는 의사나 간호사가 원할 것이다.

 

바울은 일어날 일을 알았다. 이것이 그가 두려워하지 않은 이유다. 바울은 쉽게 사는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9:16). 하나님은 바울에게 그가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바울은 그리스도인 생활 처음부터 이러한 삶을 살 것을 알았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살지를 알았다.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는 붙잡혀 괴롭힘을 당할 것을 알았다(20:22~23).

 

우리는 인생의 노중(路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하나님 아신다(27:1). 하나님은 갑자기 놀라게 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큰 배로 여행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어이에 있는지, 어디를 항해하고 있는지를 잘 모르지만 선장은 알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우리가 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선장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