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이사벨의 협박과 엘리야의 싸움

Hernhut 2015. 1. 29. 16:26

 

주님께서 엘리야를 통해 모든 것을 하신 후 엘리야는 바로 그 승리의 느낌을 다시 가져야 했습니다. 그는 아마도 주님께 찬송함으로 가득했었지만 그 자신의 역할에 대해 지나치게 감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쩜 그는 자신의 종에게 내가 주님께 사용될 줄은 기대하지 않았다. 갈멜산에서 주님께서 나를 통해 하신 일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라고 언급했을 것입니다.

 

아합이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그의 아내 이세벨은 그에게 “3년 동안 비가 오지 않았는데 이제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렇게 물으니 아합이 엘리야의 무릇 행한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인 것을 이세벨””(왕상 19:1)에게 고했습니다.

 

아합은 엘리야에게서 감동을 받았고, 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아합은 주님께서 참되신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세벨은 이처럼 돌이킬 마음이 없었습니다. 아합이 그녀의 선지자들 모두가 살해되었다고 그녀에게 말하자마자 그녀는 몹시 화가 났습니다. 그녀가 아합에게 이런 일이 당신에게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는가? 바알의 선지자들 모두가 살해되다니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가?”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사벨은 엘리야에게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정녕 네 생명으로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왕상 19:2)하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세벨의 사자(使者)는 이와 같은 메시지를 엘리야에게 전달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엘리야가 어떻게 불을 내려오게 했는지, 그렇게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어떻게 살해되었는지에 관해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사자(使者)는 엘리야의 문 앞에서 떨어야 했습니다. 안에 있는 엘리야는 자신의 영광스런 승리를 상세히 재현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가 거짓 선지자들을 꾸짖고, 하나님의 제단을 재건하는 것을 누리고 있었던 것처럼 그는 누군가의 노크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는 아마도 이스라엘 장로들이 그를 축하해 주러 왔다거나 그를 보상해 주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자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이사벨의 사자(使者)가 서 있었습니다.

 

충격적이었습니다! 엘리야가 이사벨의 협박을 들었을 때 그의 모든 배짱과 낙천적인 성질이 사라졌고, 즉시 자신의 종과 더불어 피했습니다(왕상 19:3). 그들은 여행을 위해 준비할 겨를도 없이 살기 위해서 즉시 피했습니다. 그의 체험은 담대한 승리에서 비겁한 퇴각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성장의 또 다른 단계로 그를 데려오시기 위해 이와 같은 체험을 사용하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