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마엘 — 육체의 일

 

아브라함이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생산한 후 하나님은 그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그와 그의 집안 식구들에게 할례를 받을 필요가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창 17:1~27). 또 하나님은 사라를 통해 아들 이삭을 갖도록 하실 것을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창 17:19). 이삭이 태어난 후 이스마엘은 그를 조롱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로 하갈과 이스마엘이 쫓겨납니다(창 21:9~14).

 

우리의 옛 관념보다 더 큰 문제는 이스마엘로 대표된 우리의 육체입니다. 우리의 육체는 처음에 드러나 보이지 않지만 점진적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신 후 우리의 기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을 이루기 위해 우리 자신의 힘을 사용합니다. 바울은 이것이 “율법의 일들”의 원칙이라고 말합니다(갈 3:2). “육체로 완성”한 수고라고 말합니다(갈 3:3). 바울은 계속해서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10)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갈망이 있으시지만 우리는 우리의 방식대로 그 갈망을 이루려고 합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입니다.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음으로 육체를 제거했으며, 이삭이 태어나 젖을 뗀 후 이스마엘이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을 얻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성령 안에서 살고, 걷는 것입니다(갈 5:25). 우리가 이렇게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의 육체를 제거하는 환경을 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여종(하갈)과 그의 아들(이스마엘)”을 쫓아내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갈 4:30). 우리가 우리 자신의 힘에 따라 그리스도인의 일을 이루려 한다면 결국 이것은 성령의 일로 파멸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 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 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갈 4:29~30).

 

우리는 우리가 어떤 불순한 동기가 없이 영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약속과 해방된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영 안에서 모든 것을 대면하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 우리는 엘리에셀이나 이스마엘을 원치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참된 이삭이 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기 위한 주님의 긍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