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강해/마태복음

예수의 족보 중에서- <유다와 그의 형제들>

Hernhut 2009. 10. 8. 10:01

유다와 그의 형제들

 

창조하신 사람 아담이 아닌 부르심을 받은 아브라함을 말한 다음에 또 마태는 야곱의 열 두 아들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어떻게 속할 수 있었는가를 말한다. 2절을 다시 읽어 보자.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이 한 구절에 4세대가 있지 않은가? 우리의 영적인 역사에도 영적인 4세대를 보아야 한사람의 영적환경과 영적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아브라함에게도 예수로 상징하는 면과 교회로 상징하는 면이 있듯이 이삭과 야곱과 또 야곱의 아들들에게도 여전히 그런 것들이 있다. 헤른훗 형제는 항상 믿는 이들마다 예수를 상징하는 것이 있고 교회를 상징하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조상이 되시지만 또한 우리의 미래의 후손이시기도 하다.”라고 말한다. 믿음 안에서 한사람이 그리스도께 나오면 그는 곧 그리스도를 인하여 낳음을 입은 것이요, 또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사람을 잉태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의 비밀이다. 이 구절을 보면 야곱의 아들들 중에서 유다가 가장 먼저 나온다. 이것은 유다가 장자의 명분인 왕의 직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실 야곱의 장자는 르우벤이었다. 르우벤은 첫째 아들로서의 몫인 장자권을 가져야 하는 것이 마땅했다. 장자권은 세 가지 요소가 있는데 땅과 제사장과 왕의 직분과 권한이다. 땅은 다른 아들들에 비해 두 배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장자였고, 또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을 가질 수 있었다. 르우벤은 그러나 첫째 아들이었지만 하나도 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르우벤이 더렵혀짐으로 해서 장자권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이동하여 에달 망대를 지나 자기 장막을 쳤더라. *이스라엘이 그 땅에 거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자기 아버지의 첩 빌하와 함께 누우니 이스라엘이 이것을 들었더라.”(창 35:21~22a)

 

“르우벤아, 너는 내 맏아들이요, 내 능력이요, 내 힘의 시작이요, 위엄이 탁월하고 권능이 탁월하도다. *그러나 네가 물과 같이 불안정하여 탁월하지 못하리니 이는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그것을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창 49:3~4)

 

"이제 이스라엘의 맏아들인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맏아들이라도 자기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게 하였으므로 그의 장자권이 이스라엘의 아들인 요셉의 아들들에게 돌아갔더라. 계보(系譜)는 장자권에 따라 계수할 것이 아니니 *이는 유다가 그의 형제들보다 뛰어나고 우두머리 치리자가 유다에게서 났을지라도 장자권이 요셉에게 있었음이라.)"(대상 5:1~2)

 

그러므로 해서 두 배의 몫의 땅은 요셉의 아들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각각 땅의 분깃이 돌아갔다(여호수아 16~17장). 이는 요셉의 순결함으로 인한 것이었다.

 

“이 일들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길을 보내다가 말하기를, 나와 함께 눕자, 하나 *그가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보소서, 나의 주인이 집안에서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하며 또 자기의 모든 소유를 내 손에 맡겼으매 *이 집에는 나보다 더 큰 자가 없으며 주인이 당신 외에는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당신이 그의 아내이기 때문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범죄하리이까? 하니라. *그녀가 날마다 요셉에게 말하였으나 요셉이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옆에 눕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이럴 즈음에 요셉이 자기 일을 보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안에 그 집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더라. *그녀가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함께 눕자, 하니 요셉이 자기 옷을 그녀의 손에 버려 두고 도망하여 나가매 *그녀가 요셉이 그 옷을 자기 손에 버려 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자기 집 사람들을 불러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와 우리를 희롱(戱弄)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함께 눕고자 하여 내게로 들어오기에 내가 큰 소리로 외쳤더니 *내가 소리를 높여 외치는 것을 그가 듣고 자기 옷을 내게 버려 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그의 옷을 자기 곁에 두고 *이 말들로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하려고 내게로 들어오기에 *내가 소리를 높여 외쳤더니 그가 자기 옷을 내게 버려 두고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하매 *요셉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와 같이 행하였다, 하므로 그 말들을 들을 때에 불같이 진노를 일으키니라.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감옥에 넣으니 이 감옥은 왕의 죄수들을 묶어 둔 곳이더라. 요셉이 거기서 감옥에 갇혔더라.”(창 39:7~20)

 

르우벤과 요셉은 어찌 그리 다른지! 오늘날 세상이든 교회이든 순결함을 잃어가고 점점 악한 것으로 혼탁해지고 있다. 오늘날에는 요셉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갈망해야 할 것이다. 요셉은 자기 아버지 야곱과 가장 가까운 아들이었고 야곱의 마음에 가장 합한 아들이었다.

 

“야곱의 세대들은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가 되어 자기 형들과 함께 양을 먹이더라. 이 소년이 자기 아버지의 아내인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함께 있을 때에 이들의 나쁜 행실을 자기 아버지에게 보고하니라. *이때에 이스라엘이 자기의 모든 자식보다 요셉을 더 사랑하니 이는 그가 노년에 얻은 아들이기 때문이더라. 그가 요셉을 위하여 채색(彩色) 옷을 지었더니”(창 37:2~3)

 

“베냐민에 관하여는 그가 이르되, 주께 사랑을 받는 자는 그분 옆에 안전히 거하리로다. 주께서 그를 온 종일 덮으시니 그가 그분의 어깨 사이에 거하리로다. *요셉에 관하여는 그가 이르되, 원하건대 그의 땅이 주께 복을 받아 하늘의 귀한 것과 이슬과 밑에 누운 깊음과 *해가 맺게 하는 귀한 열매와 달이 자라게 하는 귀한 것과 *옛 산들의 으뜸가는 것과 지속하는 작은 산의 귀한 것과 *땅의 귀한 것과 땅의 충만한 것과 떨기나무 속에 거하시던 이의 선하신 뜻으로 인하여 복이 요셉의 머리에 곧 자기 형제들로부터 구별된 자의 정수리에 임할지로다. *그의 영광은 그의 수소의 첫 새끼 같으며 그의 뿔들은 유니콘의 뿔들 같도다. 그가 이 뿔들로 백성을 함께 밀어내어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니 그들은 곧 에브라임의 수만이요, 므낫세의 수천이리로다.”(신 33:12~17)

 

“그의 형들이 세겜에서 자기 아버지의 양떼를 먹일 때에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떼를 먹이지 아니하냐? 오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하니 요셉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거늘 *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노니 가서 네 형들과 양떼가 다 잘 있는지 보고 내게 소식을 가져오라, 하며 그를 헤브론의 골짜기에서 보내매 그가 세겜으로 가니라. *어떤 사람이 그를 만난즉, 보라, 그가 들에서 헤매므로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네가 무엇을 찾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나의 형들을 찾으오니 원하건대 그들이 양떼를 먹이는 곳을 내게 말해 주소서, 하매 *그 사람이 이르되, 그들이 여기에서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도단으로 가자, 하더라, 하니 요셉이 자기 형들의 뒤를 따라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창 37:12~17)

 

요셉은 자신의 두 아들들을 통해서 좋은 땅의 두 몫을 상속했다. 순결함이 갑절의 축복을 가져온다. 오늘날 세상과 교회들을 보라. 얼마나 타락하고 혼탁해져 있는가?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요셉을 찾으신다.

 

또 장자권에는 제사장직분이 있다. 이 직분은 르우벤이 순결하지 못함으로 해서 레위에게로 갔다. 레위는 매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다. 또 하나님을 갈망을 얻기 위해 자기 부모와 형제들과 자녀들을 잊어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갈망만을 추구해고 관심했다. 그래서 장자권의 제사장직분은 레위에게 돌아갔다.

 

“레위에 관하여는 그가 이르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거룩한 자에게 있으리로다.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 *그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이르기를, 내가 그를 보지 못하였다, 하였으며 자기 형제들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자기 자녀들을 알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주의 말씀을 지키고 주의 언약을 지켰음이니이다. *그들이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가르치고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주 앞에 향을 드리고 온전히 번제 헌물을 주의 제단 위에 드리리로다.”(신 33:8~10)

 

장자권의 또 다른 하나는 왕의 직분이다. 이 왕의 직분은 유다에게 주어졌다.

 

“유다야, 너는 네 형제들이 찬양할 자니라. 네 손이 네 원수들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자식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야, 너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네가 탈취한 것을 떠나서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린 것이 사자 같고 늙은 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건드려 화나게 하리요? *홀(笏)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실로가 오실 때까지 법을 주는 자가 그의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니 그에게 백성이 모이리로다. *그가 자기의 어린 수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자기의 나귀 새끼를 좋은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가 자기 옷을 포도즙에 빨며 자기 의복을 포도의 피에 빨리로다. *그의 눈은 포도즙으로 인하여 붉겠고 그의 이는 우유로 인하여 희리로다.”(창 49:8~12)

 

“이는 유다가 그의 형제들보다 뛰어나고 우두머리 치리자가 유다에게서 났을지라도 장자권이 요셉에게 있었음이라.)”(대상 5:2)

 

“유다에 대한 축복은 이러하니라. 그가 이르기를, 주여, 유다의 음성을 들으시고 그를 그의 백성에게로 인도하시오며 또 그의 손이 그에게 충분하게 하시고 주께서 그의 원수들로부터 그를 돕는 도움이 되옵소서.”(신 33:7)

 

이런 현상이 일어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창세기를 읽어 보면 이유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요셉이 그의 형제들로부터 고통을 당할 때 유다는 그를 돌보았고, 어려운 일을 당하는 베냐민을 돌보았기 때문에 왕의 직분을 받을 수 있었다. 유다에게는 고통당하고 어려움을 당하는 이들을 돌보고 긍휼을 베푸는 마음이 있었기에 이런 직분을 받게 되었다. 우리에게도 이런 긍휼을 베푸는 마음을 갖기를 원한다.

 

“유다가 자기 형제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숨긴들 무엇이 유익하리요? *오라, 우리가 그를 이스마엘 족속에게 팔고 우리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살붙이이니라, 하니 그의 형제들이 만족해하더라.”(창 37:26~27)

 

“유다가 자기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그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일어나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또 우리의 어린것들도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물이 되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요구하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토록 비난을 받으리이다.”(창 43:8~9)

 

“유다와 그의 형제들이 요셉의 집에 이르니 요셉이 아직도 그곳에 있으므로 그들이 그 앞에서 땅에 엎드리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였느냐? 나 같은 사람이 점을 잘 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하니 *유다가 이르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리이까? 무어라 고하리이까? 혹은 어떻게 우리의 결백을 입증하리이까? 하나님께서 주의 종들의 불법을 찾아내셨사오니, 보소서,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종이 되겠나이다, 하매 *요셉이 이르되, 내가 결코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그 손에서 이 잔이 발견된 자만 내 종이 되고 너희로 말하건대 너희는 평안히 너희 아버지께로 올라갈 것이니라, 하니라. *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이르되, 오 내 주여, 원하건대 주의 종으로 하여금 내 주의 귀에 한 말씀을 고하게 하소서. 주의 종에게 분노하지 마옵소서. 이는 주께서 마치 파라오와 같기 때문이니이다. *전에 내 주께서 주의 종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너희에게 아버지가 있느냐? 혹은 동생이 있느냐? 하시기에 *우리가 내 주께 이르되, 우리에게 아버지가 있으니 노인이요, 또 그의 노년에 얻은 아이 곧 어린것이 있으니 그의 형은 죽고 그의 어머니에게서 난 자로는 그만 남았기에 그의 아버지가 그를 사랑하나이다, 하였더니 *주께서 또 주의 종들에게 이르시되, 그를 내게로 데리고 내려와서 나로 하여금 그를 보게 하라, 하시기에 *우리가 내 주께 이르되, 그 아이는 자기 아버지를 떠날 수 없으니 이는 그가 떠나면 그의 아버지가 죽을 것임이니이다, 하였나이다. *주께서 또 주의 종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막내 동생이 너희와 함께 내려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다시는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기에 *우리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 올라가서 내 주의 말씀을 그에게 고하였나이다. *그 뒤에 우리 아버지가 이르되, 다시 가서 양식을 조금 사 오라, 하시기에 *우리가 이르되, 우리가 내려갈 수 없나이다. 우리 막내 동생이 함께하면 내려갈 것이니 이는 막내 동생이 우리와 함께하지 아니하면 우리가 그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니이다, 하매 *주의 종 내 아버지가 우리에게 이르되, 너희도 알거니와 내 아내가 내게 두 아들을 낳았으나 *하나는 내게서 떠나갔으므로 내가 말하기를, 분명히 그는 갈기갈기 찢겼다, 하였고 그 이후로 내가 그를 보지 못하였거늘 *너희가 이 아이도 내게서 취하여 가려한즉 만일 재난이 이 아이에게 닥치면 나의 흰머리로 하여금 슬퍼하며 무덤으로 내려가게 하리라, 하였나이다. *그런즉 아버지의 생명과 이 아이의 생명이 서로 묶여 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내 아버지에게 돌아갈 때에 이 아이가 우리와 함께하지 아니하면 *이 아이가 우리와 함께하지 아니함을 아버지가 보고 죽으리니 그러면 주의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의 흰머리로 하여금 슬퍼하며 무덤으로 내려가게 하리이다. *이는 주의 종이 이 아이를 위하여 내 아버지에게 담보물이 되어 말하기를, 내가 이 아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내가 아버지께 영원토록 비난을 받으리이다, 하였음이오니 *그러므로 이제 원하건대 주의 종으로 하여금 이 아이를 대신하여 내 주의 노예로 남게 하시고 이 아이는 그 형제들과 함께 올라가게 하소서. *이 아이가 나와 함께하지 아니할진대 내가 어찌 내 아버지에게로 올라 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앙이 내 아버지에게 임하는 것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라.”(창 44:14~34)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왕들로서 거듭났지만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왕의 직분을 잃어버렸다. 많은 이들이 거듭난 왕의 신분으로서 살아야 하지만 오늘날의 교회에서는 왕 노릇을 하지 못하는 환경에 놓여있다. 어떤 형제는 내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나를 이단이라고 말한다. 나는 사실 성경에 있는 말씀을 가지고 교리가 아닌 진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왕 노릇하기보다는 노예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우리는 이제 왕 노릇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또 우리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음이니 우리가 땅에서 통치하리로다, 하더라.”(계 5:10)

 

“그러나 너희는 택함 받은 세대(世代)요, 왕가의 제사장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특별한 백성이니 이것은 너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신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께 대한 찬양을 너희가 보여 주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지나간 때에는 백성이 아니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긍휼을 얻지 못하였으나 이제는 긍휼을 얻었느니라.”(벧전 2:9~10)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성도들은 하나님의 제사장들과 그리스도의 공동 왕으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게 될 것이다. 그때에 성도들은 이 땅의 유업을 갑절로 누릴 것이다.

 

“또 내가 보니 왕좌들과 그 위에 앉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심판이 맡겨졌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 베인 자들의 혼들이 있는데 그들은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 위에나 손 안에 짐승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라. 그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통치하되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끝날 때까지 다시 살지 못하니 이것은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이들을 다스리는 권능이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분과 함께 통치하리로다.”(계 20:4~6)

 

“이기고 나의 행위를 끝까지 지키는 자에게는 내가 민족들을 다스릴 권능을 주리니”(계 2:26)

 

나는 이 족보를 읽으면서 많은 은혜를 얻기 원한다. 이 족보에서 <~의 형제>로 말하지 많고 오직 유다를 말할 때에만 <~와 형제들>이라고 말한 것을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삭의 형제 이스마엘과 다른 형제들은 모두 하나님에 의해서 거절되었으며, 야곱의 형제였던 에서도 그러했다. 그러나 유다의 형제들 열하나는 모두 선택되었다. 유다와 그 형제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인 이스라엘 나라를 이루는 열 두 지파의 조상이 된다. 그러므로 유다와 형제들은 모두 그리스도와 관계가 된다. 오늘날 교리와 가르침과 선호에 따라 교파로 갈라져 있다. 이 또한 그리스도와 그분의 형제들인 것이다. 물론 그렇지 못한 무리들도 있다. 이스마엘과 에서가 거절되었던 것처럼 우리 또한 거절되었거나 또 거절 될 수 있다. 우리는 항상 그리스도와 형제들로 남아 있어야 하며 하나님을 누리기를 갈망해야 할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