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강해/마태복음

예수의 족보중에서

Hernhut 2009. 9. 23. 17:55

다윗의 아들이자 아브라함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지난번에는 예수의 족보에 기록된 다섯 여인을 보았다. 이제는 다시 1절로 돌아가서 예수의 족보를 보기로 하겠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젊은 청년 시절에 많이 묻고 답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 질문은 여전히 똑같고 답 또한 비슷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고 대답할지 모르겠다. 다른 복음서와 서신서에서는 그런 대답을 할 때 그 대답이 맞다. 그러나 마태복음 1장에서 언급된 말에는 그런 용어가 없다. 마태복음 1장에 있는 족보에서는 예수를 다윗의 아들이요, 아브라함의 아들로 기록하였다. 아마도 여러분은 이 말에 동의는 하지만 그 의미를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분명 다윗의 아들이시다(마 22:42, 계22:16). 다윗의 아들이시라고 했으므로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보아야 한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세 가지 면에서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먼저 솔로몬은 왕국을 상속하는 그리스도를 예표한다(삼하 7:12~13, 렘 23:5, 눅 1:32~33). 그분의 왕국은 다윗에게서 나와서 그분에 의해 영원토록 통치될 나라이다.

 

둘째로 솔로몬은 지혜로움이 있었고, 지혜의 말을 해서 그리스도인들이나 비 그리스도의 인들에게도 인정을 받는다. 마태복음 12장을 공부해 보라. 그분께서 얼마나 지혜롭게 말씀하시는지를 알 것이다. 여기서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솔로몬보다 위대한 분으로 언급하셨다(42). 그분은 솔로몬보다 위대하셨고, 또 지혜의 말씀을 하셨다. 사람의 어떤 말도 그리스도의 말씀보다 지혜롭지 못하다.

 

셋째는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했다(삼하 7:13). 다윗의 아들로서 그리스도께서는 오늘날의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를 건축하신다.

 

나와 성형제님 그리고 우리와의 교제권 안에 있는 교회들은 누누이 성경에서 한 사람의 생애와 행동들과 삶 자취와 성경구절에는 그리스도와 교회가 예표되어있다고 말해왔다. 이런 요소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어떤 기적이나 이적이나 도덕적인 것을 말하고 발견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떠난 것이다. 여러분이 창세기를 읽고 있다면 창세기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지나가는 장소마다 그리스도와 교회를 보아야 한다. 여러분이 레위기를 읽고 있다면 율법 안에서 그리스도와 교회를 만나야만 레위기가 쉬워질 것이다. 성경을 많은 시간을 드려 읽고 연구 하지만 그 속에서 예수와 교회를 보지 못한다면 그 연구는 금방 흥미를 잃게 될 것이고 무거운 짐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는 또한 아브라함의 아들이시다. 마태복음의 계보에는 원칙을 갖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그리스도께서 다른 어떤 사람의 아들이라고 말하지 않고 다윗과 아브라함의 아들이라고 한 것이다. 구약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아브라함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분명히 예언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보았던 것처럼 또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보기로 하겠다. 이삭은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이삭 또한 세 가지의 예표적인 방면이 있다.

 

첫째로 이삭은 모든 민족들, 즉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모두에게 축복을 가져왔다(창 22:18, 갈 3:14~16).

 

둘째로 그는 죽음에 이르도록 하나님께 드려졌으며 다시 부활했다(창 22:1~12, 히 11:17, 19). 이것은 많은 기독교사들이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보았다.

 

셋째로 그는 신부를 맞이했다(창 24:67). 이것은 모든 나라와 민족들에게 축복을 가져오고 죽음에 이르도록 하나님께 드려진 후에 부활하고 부활한 후에 자신의 신부를 영접하실 약속된 분이신 그리스도를 예표한다(요 3:29, 계19:7). 어느 날 아브라함의 종으로 예표된 성령은 영적이고 신성하고 하늘에 속한 리브가를 그녀의 하늘에 속한 이삭에게로 인도하실 것이다. 아브라함의 아들은 신부를 영접했으며 다윗의 아들은 성전을 건축했다. 그리스도에게 있어서 신부는 성전이요, 성전은 신부이다. 이것이 그리스도가 아브라함의 아들이요, 다윗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여러분은 이해가 되는가? 젊어서 이 계보를 읽을 때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많은 기독교사들이 이사야나 다른 선지서를 이해시키고 성경구절을 읽게 하곤 했지만 분명치 않았었다. 지금은 이 진리가 성경을 보는 능력이 되었다. 사복음서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참된 이삭이시오, 참된 솔로몬이시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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