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한없는 사랑 365 / 22 풀어주고 다니게 하라!

Hernhut 2024. 5. 27. 06:02

 성경

 

그리고 그분(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이에 죽어 있던 자가 수의로 손발이 동여진 채 나왔다. 그리고 그의 얼굴은 수건으로 싸여있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그를 풀어 주어, 그로 하여금 다니게 하라.'
요한복음 11:43-44

 

스터디

 

사랑의 삶을 사는 것의 압도적인 유익에 비추어 볼 때, 믿는 자로서 우리는 왜 그토록 자주 그렇게 하지 못하는가? 보통은 우리가 여전히 낡고 세속적인 생각, 반응, 습관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안이 아닌 밖에서 계속 살아간다.

우리는 나사로를 예수님이 죽음 가운데서 살리신 직후와 거의 같은 상태에 있다. 요한복음 11장에 나오는 이야기를 기억할 것이다. 예수님의 친구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지났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덤을 열라고 명령하고 그분의 친구를 죽음에서 되찾았다.

주(主)의 음성에 응답하여, 나사로가 무덤에서 나왔지만, 성경은 그가 여전히 묶여 있었다고 말한다. 수의가 그를 감쌌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를 풀어 놓아 주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우리의 상황을 잘 보여준다. 우리가 처음 거듭날 때, 우리의 영은 그리스도 자신의 생명으로 살아난다. 우리는 영적으로 하나님에게서 태어났다. 그러나 우리가 영적으로 죽은 죄인으로서 갖게 된 자기중심적인 습관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 습관, 전통, 생각들은 여전히 우리를 묶어 놓는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넣어 주신 새 생명 안에서 우리가 자유롭게 걸을 수 있으려면, 이기심, 용서하지 않음, 짜증, 조급함 같은 치명적인 습관들이 제거되어야 한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까?

우리가 기도로 주님과 교제하고 그분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둘 때, 그분의 진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요한복음 8:32). 그러면 우리는 그 치명적인 습관 하나하나에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는 억눌리는 것을 거부한다. 나는 사랑 안에서 걸을 것이다. 나는 증오, 용서하지 못함, 이기심을 뒤로 미루고 있다. 나는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 안에서 전진하고 있다. 그러니 날 풀어주고 놔줘!"

 

자연적인 삶에서 초자연적인 삶으로 전환하는 데는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리지 않는다. 거듭난 예수님의 제자에게는 그분과의 연합과 사랑의 힘에 굴복하겠다는 결단만 있으면 된다.

하나님은 이미 당신의 사랑을 당신 안에 심어 놓으셨다. 그러니 안에 가두지 마라. 담대하게 성경이 말씀하는 대로 행하여 하나님을 따라 창조된 새 사람을 입으라(골로새서 3:10). 그 무덤의 옷을 벗고 자유롭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알아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