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ethren/연(輦)모임 메시지

하나님의 복음을 사역함

Hernhut 2023. 9. 3. 21:39

 

 

로마서 15:15, 16

 

로마서 15:16에서 바울은 자신을 이방인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자라고 부른다. 여기서 봉사자에 해당하는 헬라어 레이투르고스leitourgos는 성전에서 섬기는 사람이든, 하나님의 경배자이든, 사람의 은인이든 공복(公僕)’을 의미한다. 바울은 자신의 역할을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복음을 섬기는 것이라고 묘사한다. ‘제사장으로서 성역을 베푸는 것에 사용되는 헬라어 단어 히에로우르게오hierourgeō성스러운 곳을 의미하는 히에론hieron노동, 을 의미하는 에르곤ergon의 합성어다. 히에로우르게오hierourgeō는 문자 그대로 거룩한 일 또는 노동을 의미하며 사역자로서 봉사하고 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계시와 적용

 

복음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 대한 바울의 신앙과 확신을 낳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간증도 낳았다.

 

주님의 종

 

로마서 15:15은 바울이 성도들에게 준 특별한 말씀이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는 것을 그들에게 상기시키고 싶었던 것 같다. 바울은 그들에 대한 신뢰심을 확증했을 뿐 아니라 자신에 대한 그들의 인식을 격려하기도 했다.

 

주님의 종들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한다. 아무도 그들을 존경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사역하지 못할 것이다. 사도 바울이 교회를 감사하는 것은 건전한 일이었고, 교회가 사도를 감사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건전한 일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는 우리의 봉사가 얼마나 건강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평범하고 감탄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느낀다면 우리의 봉사는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다.

로마서 15:16에서 바울은 자신의 간증을 펼치기 시작한다. 바울은 로마서 15:14에서 로마 성도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들의 영적 건강을 확언했다. 그들은 품성, 지식, 생활에 있어서 건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자신에 대해 그들에게 쓸 것이 있었다(로마서 15:15). 첫째,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은혜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를 이방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감독자로 삼으셨고, 둘째, 그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한 제사장임을 상기시켰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즐거움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역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은 학자가 아닐 수 있으며 사람 대부분은 독서를 오락이나 즐거움으로만 생각한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들은 독서를 통해 학자가 된다. 이것은 사역과 같은 원칙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렸을 뿐만 아니라 이 은혜로 사역을 하도록 구성되었다.

 

주님의 모든 전 시간 종들은 그들의 봉사의 가치는 거룩한 헌신을 감당할 수 있는 사역을 형성하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 신성한 헌신에 비하면 고위 관리나 부유한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열망은 가치가 없다. 주님을 섬기는 것만이 영광스럽다!

 

그러나 주님을 온전히 섬기는 것이 직업이 된다면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직업이다. 신성한 것들은 우리의 타고난 능력으로 성취될 수 없다. 전임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이 깨어 있지 않다면, 그들이 봉사하는 동안 받는 상처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일 수 있다. 그러나 깨어 시간을 내어 하나님께 드리면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진리를 추구하고, 더 많은 성도를 돌보고, 주님께 영적 성장을 위한 영적인 교훈을 가르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드릴 수 있다. 그들은 사역을 갖도록 구성될 수 있다. 그것은 사역의 형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전임 자격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

 

헌신과 사명

 

바울은 로마서 15:15에서 은혜에 대해 이야기하고, 로마서 15:16에서는 하나님의 복음을 제사장으로 섬기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바울은 사역하도록 구성되었고,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이 되었고, 하나님의 복음으로 헌신되었다. 극소수의 사람들, 심지어 극소수의 그리스도인들도 그들의 헌신과 사명에 대해 분명하게 알고 있다. 우리의 사역은 주님의 은혜 안에서 발전되어야 하며, 그분의 자비로 우리는 우리가 선교사로 보내졌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무언가를 맡기셨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우리는 힘이 넘쳐야 하고 다른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 주님 앞에서 기도할 때 우리는 이것을 위해 투쟁하고 싸워야 한다.

 

바울은 자신이 이방인의 사도였고(로마서 11:13), 그리스도의 사역자(로마서 15:16),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로마서 15:16)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에게는 부름, 헌신, 사명, 목적, 목표가 있었다. 그의 헌신은 신성했고, 그의 모든 생애와 투쟁과 추구는 하나님의 경륜을 완성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구절들에서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이 자신을 주목하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는 누구였습니까? 그는 이방인의 사도였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자였으며,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제사였다. 이런 삶은 가장 높고, 가장 하늘에 있고, 가장 영광스럽고, 가장 가치 있는 것이다!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복음을 사역함으로 베풂

 

로마서 15:16에서 봉사자에 해당하는 헬라어 의미는 공복(公僕)’이다. 바울은 자신을 선택된 소수만이 아니라 모든 이방인의 종으로 여겼다. 이방인들의 공무원으로서 그는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그는 항상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빚지고 있다고 느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과 관련될 뿐만 아니라 그분의 집과 간증과도 관련이 있다. 바울의 사역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간증을 생산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었다. 제사장으로서 그는 하나님을 사람들에게,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데려왔다. 그는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의 신성한 요소로 충만하고 포화되도록 그리스도를 공급하고 분배한 제사장이었다. 이 분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증거가 이 땅에 생산될 수 있었고, 결국 그영으로 받을만하신 거룩하게 된제물을 드릴 수 있었다(로마서 15:16).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는 하나님께 드리는 이 제물을 위해 열매를 맺겠다는 결심을 느낄 것이다. 그영은 성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이 열매를 맺는 데에도 이 모든 과정에 관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영과 하나가 되고, 복음을 통해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할 뿐만 아니라, 사람을 하나님께 받아들일 만한 예물로 드리는 그런 제사장들을 얻고자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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