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누룩

Hernhut 2019. 2. 5. 10:39

결국 가라지들의 약함으로 시작한 누룩은 모든 것에 침입하여 퍼지게 하고 큰 나무로 자랐다. 이제 교회생활은 하나님의 머리되심 없이 한 시스템, 한 통제를 받으며 일상화 되었다. 이것이 교파교리다. 교파교리는 종교적 실행 등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생겨났다. 교파교리는 순수한 교회를 건축하기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건축하기보다, 교회질서를 지키고, 복음을 보호하는 교회를 건축하기보다 외형적이고, 교파교리를 보호하려는 교회를 건축해 갔다. 그래서 성경에도 나오지 않는 신학을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고, 교회를 판단하고, 믿음을 판단해 간다. 이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판단 방식이 아니다.

너희가 잘 달렸는데 누가 너희를 막아 너희가 진리에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이렇게 설득하는 것은 너희를 부르시는 분에게서 나지 아니하느니라. 작은 누룩 하나가 온 덩어리를 뜨게 하느니라.(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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