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휘장—인격 안에서의 합병

Hernhut 2018. 4. 10. 16:44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람들에게 통과하기 원하시는 입구가 하나 더 있다. 우리가 지성소를 체험하도록 데려가시는 휘장이다. 구약성경에서 대제사장만이 1년에 한 번씩 이 휘장을 통과할 자격이 있었다. 여기서 대제사장은 하나님 그분 자신 앞에 서서 그분의 신성한 영광의 빛 비춤으로만 깨달았다. 하나님의 빛은 대제사장의 완전한 인격이 하나님과 하나 될 때까지 그에게 주입하셨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죽음 때부터 대제사장의 체험은 처음 두 단계를 통과해 기꺼이 자라고, 성숙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열렸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바로 그때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둘로 갈라졌다고 우리에게 말한다(15:38). 이것은 지성소 앞을 차단했던 휘장이었다. 유대인들은 육체적인 휘장으로 수리했을 수도 있었지만, 영적인 휘장은 여전히 열려 있고,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절대 다시 닫히지 않을 것이다. 성경은 우리 모두 앞으로 나아오기를 격려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새롭고 살아 있는 길로 지성소에 들어갈 담대함을 얻었는데 이 길은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휘장 곧 자기의 육체를 통해 거룩히 구분하신 것이니라. 우리 마음이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났고 우리 몸은 순수한 물로 씻겼으니 우리가 믿음의 충만한 확신 속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가까이 다가가자.”(10:19-20, 22)

주님을 찬양하자! 우리 모두 그 앞으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