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창세기부터 마태복음과 요한계시록까지(2)

Hernhut 2017. 7. 6. 12:33

교회가 시작하기 전 왕국말씀과 관계가 있는 교회역사는 마태복음 13장 처음 네 비유에서 볼 수 있다. 교회가 시작된 이후 교회역사는 요한계시록 2-3장에 있는 일곱 교회들에게 보내는 일곱 편지에서 볼 수 있다. 마태복음 13장은 비유를 사용하는 주님의 시각에서 나오는 왕국말씀과 관계있는 교회의 역사를 나타내고, 요한계시록 2-3장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게 쓰는 편지를 사용하는 주님의 시각에서 나오는 왕국말씀과 관계있는 교회사를 나타낸다. 둘 다 같은 것을 말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목적을 위해 수고하는 독립체요, 겨자다. 이런 한 가지 방법으로 시작해 교회는 등장했다(13:32, 2:2-3). 하지만 교회는 또 다른 방식으로 끝을 맺는다. 교회의 끝은 나무가 된 겨자요, 완전히 부패된 독립체요, 뜨겁지도 차지도 않으며, 비참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한다(13:32-33, 3:15-17). 이 모든 것들은 처음에 하나님의 말씀의 기본적 구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마태복음 13장의 비유와 요한계시록 2-3장의 일곱 서신은 창세기 처음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계시를 하신 방법으로 구성되었다. 이것은 후자가 전자에 달려 있고, 전자와 갈라놓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다. 성경은 6일 간의 회복의 일로 시작한다. 본래 하락한 창조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6일간의 일로 이 땅을 창조하셨다. 결과적으로 이 일로 여섯 번째 날에 사람이 창조되었다. 이 일이 끝난 후 하나님은 일곱 번째 날 안식일로 쉬신다. 성경의 모든 이야기는 곧 이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람창조 이후 사람이 타락했다. 이 타락을 통해 사람은 하락한 창조가 되었고, 그 자신을 하락으로 빠졌을 뿐만 아니라 회복된 창조물을 다시 한 번 파멸하도록 했다. 이 하락 후 하나님은 다시 사람과 창조물들과 관계가 있는 때에 6일간 회복시키는 사역을 수행하기 시작하셨다. 이 나중 회복사역은 처음에 정해진 패턴에 따라서 메시아시대, 하나님의 사람들이 기다리는 안식일, 즉 안식의 일곱 번째 날에 다다르게 될 것이다(4:4-9). 전자의 회복되는 각 날의 길이는 안식일을 포함해 24시간이었다. 그리고 후자의 회복되는 각 날의 길이는 안식일을 포함해 1,000년이 될 것이다(16:28-17:5, 벧후 1:16-18,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