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는 조건적인가 아니면 무조건적인가? 긍휼은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 행함, 그리고 율법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은 무엇인가?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은사들이 절대적인 조건이 아니라고 말하는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받는 구원은 회개, 고백, 침례, 그리고 신앙생활과 같은 조건들을 채울 필요가 없는가? 하나님의 은혜는 세상이 시작되기 전 무조건적으로 선택된 몇 명의 숙명적인 사람들에게만 확장되었나? 은혜와 긍휼은 성경에 있는 행함, 율법, 그리고 순종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우리는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얻지 못한다면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구원받는데 필수적인 필요인가? 여기에 대해 성경은 가르치는가?
가장 중요하고, 아름다운 성경주제 중 하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성경과 가까운 주장을 하지 못하고, 은혜를 위한 사람의 필요를 부인한다. 대부분 다른 중요한 성경교리와 마찬가지로 이 부분 역시 논란의 초점이 된다.
보편구원(다원)주의자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들을 구원한다고 주장한다. 로마카톨릭주의는 교회사제(교황)가 성례를 집행함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분배된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사람들(평신도)은 용서받기 위해 사제들에게 고백해야 한다. 칼빈주의자는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무조건적으로 선택하시는 몇 명에게만 예정하시고, 제한적으로 확장된다고 말한다. 그들은 사람의 의지, 특성, 행실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한번 선택하셔서 구원받는 사람은 은혜에서 떨어지거나 잃지 않는다고 말한다. 일반적인 개신교 교파들은 은혜만으로,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고 가르친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께로만 향하는 태도를 기준으로 구원받는다. 그들에게는 순종이 필요치 않다. 어떤 보수적인 교회들은 순종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데 필요하다고 가르치지만 그런 후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을 계속하는 것과 상관없이 선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 한 하나님의 은혜에 머물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우리가 그와 같은 사람을 책망하지 말고, 오류를 행함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교제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은혜는 누릴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친절, 온유, 관용 등을 부여하는 것이다. 신약성경 저자들은 하나님께서 질병을 앓는 사람들이 누리도록 하시고, 범죄를 저지른 죄인들을 사해주시고,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구원을 받도록 하는데 온유를 특별하게 사용한다고 그림 윌크 테이어는 말했다. 그러므로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호의다.
또 긍휼은 온유와 선함이 비참하고, 괴로워하는 것을 향해 그런 것들을 해소하기를 갈망하는 것이라고 그림 윌크 테이어는 말했다.
은혜와 긍휼은 어려움을 겪거나 비참한 삶을 사는 자들을 향한 온유와 호의를 포함한다. 긍휼은 자비의 목적으로 비참하고, 힘든 환경을 강조하는 반면 은혜는 호의를 받을 자격이 없음을 강조한다. 성경은 신격 안에 계신 세 긍휼을 보여 주는 은혜에 관해 말한다(롬 1:7, 16:20, 히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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