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교회II

5-3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세워졌다는 의미(막 2:27)

Hernhut 2014. 12. 9. 11:59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의미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우셨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모든 시대 사람들이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떤 구절도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에게 안식일을 주시거나 안식일 지킬 것을 요구하셨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이 구절은 간단히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세워졌다.”고 말합니다(2:27).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주제처럼 예수님은 안식일 율법이 필요하다는 주장하는 유대인들과 토론하는 중에 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 토론은 안식일을 지킬 의무가 있었던 사람들과 아무런 관계가 없었고, 안식일을 어기는 사람들에게 세워진 말입니다.

 

사람을 뜻하는 헬라어는 안트로포스anthropos입니다. 이 안트로포스anthropos는 반드시 모든 시대(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사람들을 말하지 않습니다.

 

몇 가지 예를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은 모든 시대의 모든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적을 행할 능력을 주셨다(9:8)?

 

사람으로 죽음이 왔다. 모든 사람들로 죽임이 왔다? 그렇지 않습니다. 한 사람으로 죽음이 왔습니다. 사람으로 부활이 온다. 모든 사람으로 부활이 온다?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만으로 부활이 옵니다(고전 15:8).

 

모든 대제사장이 (모든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임명되었다(5:1)?

 

모든 시대에 모든 곳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이 구약성경의 율법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 하나님의 법령을 주셨다(20:1)?

 

이 구절들은 안식일의 목적을 토론하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토론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맥 속에서 예수님은 안식일에 관해 사람의 전통을 강요하는 사람들과 토론하고 계셨습니다. 안식일주의자들은 안식일 율법이 있었던 것이 일하는 어려움과 문제가 있었음으로 절대 일할 의도가 없다고 말합니다. 한 예를 들어 보면 안식일에 병든 사람들을 돕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그들은 말합니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세워졌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축복하시고 돕기 위해 쉬도록 안식일을 세우셨다는 의미입니다. 일을 하기가 어려운 것이기에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안식일의 주인”(2:28)으로서 예수님은 안식일 율법을 합당하게 적용하심을 아셨습니다. 문맥에 있는 그 토론은 안식일 율법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되었는가에 아무런 관계가 없었습니다. 모든 목적은 사람들이 안식일을 누구에게 적용하는지를 설명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구절들은 안식일 율법이 누구에게 적용되었는지를 말을 하고, 얼마나 길게 유효했는지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