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ethren/연(輦)모임 메시지

성경의 일곱 구조

Hernhut 2014. 9. 25. 12:00

 

창세기 1:1~2:3절에서 거룩하게 세워짐

하나님은 특별한 방법에 따라 사람에게 그분의 계시를 갖추게 하셨습니다. 그 특별한 방식은 그분께서 창세기 1:1~2:3절에서 극미의 형태로 기초를 세우시는 방식입니다. 이 구절에서 4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사건들의 완전한 순서(시퀀스)가 정해졌습니다. 창조(1:1). ② 황폐함(1:2a). 회복(1:2b-25). 안식(2:1~3)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방식을 따라 그분의 말씀을 시작하심으로 그분은 다음 계시의 모든 뼈대를 세우셨습니다.

 

다음 성경에 있는 이 일곱 구조를 보여주는 것은 아주 단순합니다. 그렇기에 이 부분과 관련된 성경의 다른 세 부분은 안식일이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부분과 요한복음과 베드로후서에 나타나 있습니다.

 

안식일의 표적

안식일은 표로 이스라엘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은 유대인들에 의해 준수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키되 그들의 대대로 안식일을 준수하여 영속하는 언약으로 삼을 것이니라.”(31:16) 이런 측면에서 하나님은 안식일과 관련된 말씀을 하셨습니다. 안식일은 나와 이스라엘 자손들 사이에 있을 영원한 표적이니 이는 {}가 엿새 동안에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며 상쾌하게 되었기 때문이니라”(31:17)

 

이스라엘에게 안식일이 주어질 때(20:11)나 히브리서(4:4~9)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다리는 안식일에 대해 말을 할 때 각각의 경우 아주 합당한 이유로 하나님은 창세기 1~2장에서 일어났던 것을 주목하게 하셨습니다. 안식에 이어서 처음 회복사역을 기초로 한  나중의  회복사역이 있습니다. 안식에 이어진 안식일은 유대인들에게 그들 앞에서 항상 이 안식일을 지키도록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오늘날의 사역과 미래의 안식에 관련된 안식일의 표적이지만 과거 사역과 안식을 바탕으로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처음에 황폐화된 창조를 회복하시기 위해 6일 동안 사역하셨습니다. 6일에 그분의 회복사역을 완료하심에 따라 그분은 회복된 물질적인 창조를 다스릴 존재인 사람을 만드셨습니다(1:26~28).

 

그런 후 하나님은 일곱 번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황폐함은 다시 한 번 이어졌습니다. 우주 안에서 완전한 새 창조 사람은 타락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회복된 물질적인 창조는 저주 아래에 있게 되었습니다(3:17). 황폐한 사람과 물질적인 창조들은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서 보면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두 황폐한 창조들을 어떻게 회복하시기 시작하셨을까요? 그 대답은 분명하게 계시될 뿐만 아니라 아주 간단합니다.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은 창세기 처음에 황폐화된 창조를 회복하실 때 사용하셨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이후의 황폐된 창조를 회복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6일 간 다음의 두 황폐된 창조를 회복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1:2b~25). 또 창세기 2:2~3절에 따라서 하나님의 회복사역이 이어지고 일곱 번째 날에 하나님은 안식하셨습니다.

 

나중 회복은 앞의 회복에 따라서 완전히 일어나야 합니다. 거룩하게 디자인된 패턴은 앞의 회복에서 정해졌습니다. 처음에 정해진 패턴은 완벽한 것이기에 절대 바뀔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나중 회복은 6일 간 일어나야 합니다. 앞에서 처럼 6일 간의 회복사역에 이어서 안식의 날이 와야 합니다.

 

성경적인 견지에서 또 다른 방식으로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6일의 사역에 이어지는 안식일은 창세기 처음부터 유대 백성들이 항상 지키도록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타락 상태에 있는 사람과 물질적인 창조물을 회복하시려고 6일 동안 사역하신 후 어느 날 다시 한 번 안식하실 예정이셨습니다.

 

안식일은 표적이었습니다. 성경에 있는 표적은 그 자체를 넘어선 어떤 것을 가리킵니다. 안식일이라는 이 표적은 하나님께서 6일의 회복사역에 이어서 자신의 백성들(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들어가실 일곱 번째 날의 안식을 가리킵니다(4:9).

 

전의 회복과 안식은 하루가 24시간의 길이이지만 후의 회복과 안식은 하루가 1,000년의 길이라고 계시합니다(벧후 1:16~18, 3:3~8, 16:28~17:5).

 

그 패턴의 근거가 된 것은 창세기 1~2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회복을 위해 6,000년을 사역하시고 계시고, 일곱 번째 1,000년 동안을 안식하실 것입니다.

 

성경은 창세기 1:1~2:3절에 있는 일곱으로 된 시간배열의 기초를 놓음으로 시작합니다. 이런 것들은 성경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31:13~17, 19:12, 5:15~6:2, 1:17, 17:1, 24:21, 1:29, 35, 43, 2:1, 5:9, 9:14, 11:6~7, 4:1, 4, 9). 이것은 요한계시록 20장에서 결론을 맺습니다. 여기서 천년왕국이 6번 언급됩니다(20:2~7). 그리고 이어서 영원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21:1~22:21).

 

성경은 7,000년을 다룹니다. 이 기간은 땅 회복과 사람창조부터 메시야 왕국 끝까지로 확장된 시간입니다.

 

성경은 7,000년 기간 동안 일어난 것에 관해 아주 조금 말하고 있고, 7,000년 이후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도 조금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창세기 1, 2장을 바탕으로 해서 이 일곱으로 시간 배열을 세웠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에 계시하신 하나님의 구속계획과 목적을 올바르게 이해한다면 인정해야 하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요한복음의 구조

요한복음은 8가지의 표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식일의 표적에서처럼 요한복음에서의 표적은 그 표적들 넘어 선 것들을 가리킵니다.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합니다(고전 1:22). 예수께서 그분의 땅에 속한 사역을 수행하신 수많은 표적에서 떼어진 이 표적들은 그 당시에 그분의 사역이었던 것처럼 유대사람들에게 향한 것입니다.

 

한 가지 중심적인 목적을 위해 예수님은 이런 종류의 표적을 수행하셨습니다. 진실로 예수님께서 자기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표적들도 많이 행하셨으나 *이것들을 기록함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너희(유대인)가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믿고 그분의 이름을 통해 생명(영원한 생명이 아니고 제안된 왕국과 관계있는 생명임)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20:30~31, 2:11, 5:46~47, 6:14, 21, 11:45)

 

요한복음에 있는 8가지 표적 중 7가지는 특별한 날과 관련하여 수행되었습니다. 그 특별한 날은 일곱으로 된 배열에 따른 안식일과 완전하게 일치합니다. 모든 표적들은 다른 방식에 따른 같은 것을 말합니다. 모든 표적들은 다가오고 있는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을 둘러싸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은 6(6,000)후 일곱 번째 날(1,000년 기간)에 일어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요한복음의 구조를 주목하십시오. 요한복음은 성경의 일곱 구조에 맞추어 8가지 표적을 중심으로 건축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요한복음에서도 이 구조를 중심으로 건축되었습니다. 요한복음 2장은 창세기 2장에서 시작하는 것과 똑같이 시작합니다.

 

창세기처럼 요한복음은 처음에라는 단어로 엽니다. 계속해서 요한의 복음은 창세기와 유사합니다. 두 곳의 2장에는 창조, 창조의 황폐함, 6일간의 황폐된 창조회복, 그리고 일번째 날의 휴식이 있습니다.

 

창세기는 황폐된 물질적인 창조와 관계된 것을 다루지만 요한의 복음은 타락한 사람과 관계된 문제를 다룹니다.

 

요한복음 1:3절에 있는 창조5절에 있는 회복의 시작에 주목하십시오. 요한복음 1장의 나머지 대부분은 타락한 사람을 회복하실 분을 다룹니다(1:6~51). 이 회복은 엿새 동안 일어날 것이고, 이어서 일곱 번째 날의 사건, 즉 다가오는 안식이 일어납니다(1:29, 35, 43, 2:1~25).

 

그 부분에서부터 요한의 복음 나머지 부분은 창세기와 유사하게 계속됩니다. 두 책 모두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창세기는 예표를 통해, 요한복음은 표적을 통해 주제를 다룹니다.

 

창세기에서 예표로 다루든, 요한복음에서 표적으로 다루든 주제의 끝은 두 책 2장에서 정해진 것과 똑같이 일곱 번째 날에 일어날 것이고, 일곱 번째 1,000년 기간에 일어날 것입니다.

 

베드로후서의 구조

베드로후서는 어떤 의미에서 유다서와 유사합니다. 두 책 다 비슷한 방식으로 왕국의 말씀과 배교를 다룹니다. 두 서신서는 같은 방법으로 시작합니다. 그런 후 배교의 문제가 두 서신서 나머지 대부분에서 다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베드로후서 1, 3장에서 다루어진 것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서신서의 일곱 구조를 보여줍니다. 이 일곱 구조는 유다서에서는 다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왕국과 관련이 있는 부르심과 왕국에 있는 권능과 권위의 위치를 확실하게 선택하라고 권고합니다(벧후 1:1~15). 유다는 성도들에게 믿음을 위해 힘써 싸우라고 같은 권고를 합니다. “힘써 싸우다는 헬라어 에파고니조마이epagonizomai모든 근육에 힘을 가하다의 의미입니다(딤전 6:12, 딤후 4:7~8). 그런 후에 믿음에 대한 배교의 생각이 두 서신서 안으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유다가 하지 않은 것을 합니다. 배교에 대한 말을 시작하기 전에 마태복음 17:1~8절에 있는 산에서 일어났던 것에 대해 관심을 갖습니다(벧후 1:16~18). 그는 6일 후 일곱 번째 날에 다가오는 그리스도의 왕국의 인자의 아들에 관심을 갖습니다(16:28~17:1).

 

서신서 끝에서도 유다와 같지 않게 베드로는 다른 두 시기에 있는 배교를 둘러싸고 있는 생각에서부터 하늘들과 땅의 존재, 그리고 파괴됨을 둘러싸고 있는 생각까지 움직입니다.

 

1) 하늘들과 땅의 창조가 이어지는 시대를 생각했습니다. “하늘들이 옛적부터 있었고 또 땅(세상)이 물에서 나와 물 가운데 서 있는 것”(벧후 3:5~6)- 이것은 노아시대가 아님

 

2) 하늘들과 땅의 회복이 이어지는 시대를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입니다. 창세기 1:2b~25절에서 회복 이후 존재하는 하늘들과 땅입니다(벧후 3:7).

 

창세기 1:2a에서 볼 수 있는 전의 황폐함은 깊음의 표면위에 있었습니다. 이 말은 땅이 형성되지 않았고, 비어 있었으며, 태양이 빛을 비추는 것을 멈추어 어두웠으며 분노하고 격동하는 물들 가운데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후자의 황폐함은 불로 황폐하게 되는 것입니다(벧후 3:10~18).

 

베드로는 “[]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 사실에 대하여 무지한 자가 되지 말라.”(벧후 3:8)는 말로 모든 문제를 절정에 이르게 합니다. 베드로후서 3:3~7절의 문맥을 이해하십시오. 이 구절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은 베드로후서 1:16~18절에서부터 일곱으로 된 기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베드로후서 3:8절의 의미를 알 것입니다. 이 기간의 각 날은 1,000년을 계시합니다. 그러므로 창세기를 바탕으로 하여 6,000년을 일을 하고, 안식의 1,000년이 이어집니다. 主護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