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성숙된 생명에 대한 증거/ 하나님의 사역하심에 경배함

Hernhut 2014. 7. 9. 14:00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머리를 숙이니라.”(47:31b). 이때까지 야곱은 정말 성숙되었습니다. 야곱은 그를 통해, 그 안에서 사역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그 자신을 숙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주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적은 사람들만이 그들에게 모든 하나님의 사역하심에 감사로 고개를 숙입니다. 야곱은 신성하게 안배된 체험으로 가득했던 그의 삶을 되돌아봄으로 경배로 고개 숙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했던 것처럼 미래의 하나님의 사역하심에 경배했습니다(11:21).

 

그에게 에서와 쌍둥이가 되도록 안배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가 교활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를 라반에게 가도록 하신 분이 하나님이셨습니다. 브니엘에서 그를 만나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를 세겜, 벧엘, 헤브론으로 가도록 하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요셉을 팔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를 이집트로 오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야곱이 다시 부르심을 받았을 때 그는 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그 후 야곱은 열두 아들을 축복했습니다(49:1~33). 그의 모든 말이 실현되었고, 아무도 죽지 않았습니다. 야곱은 과거에 대한 의미를 알았고, 그의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알았습니다.

 

이때에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시련, 고통, 비통, 행복, 기쁨을 통해 그를 택하신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사역하시는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야곱은 땅에 있었지만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하가가 되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가진 아브라함을 뛰어넘었습니다. 야곱은 아버지 아브라함의 풍성을 상속받은 이삭을 뛰어넘었습니다. 야곱은 땅에서 살았지만 초월적이었습니다. 야곱은 과거와 미래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위해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고, 하나님의 사역하심에 대해 하나님 앞에서 그 자신의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것은 찬양보다 더 탁월합니다. 찬양은 말로 합니다. 그러나 경배하는 것은 말이 없습니다. 그가 주께 나아갔었고, 그의 삶이 재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에 그가 곧바로 그분 앞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야곱이 성숙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경배는 향기로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 안에서 갈망하신 것을 얻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경멸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볼 때 나는 우리가 우리의 수고를 뽐내지 않고, 그분 앞에서 고개 숙이고, 우리의 생활에 안배되는 모든 것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예배하기를 소망합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유, 사람에게 갈망하신 것, 사람이 타락한 이유, 어떻게 우리의 풍성한 구원을 위해 모든 일이 사역한 것인지 분명해질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크신 지혜가 드러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를 드립시다. 우리 안에서 사역하시도록 십자가를 받아들이십시오. 하나님의 만족을 위해 사십시오. 이것이 야곱들인 우리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