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위로의 하나님

Hernhut 2013. 12. 23. 23:08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분은 곧 우리 []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요 긍휼의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니라. *그분께서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심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위로 받을 때 얻는 위로를 힘입어 우리가 어떤 고난 중에 있는 자들도 능히 위로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1:3~4)

 

성령의 주제 중 하나는 위로자로서 그분의 아름다운 정체성이십니다. 문자적으로 헬라어는 파라클레토스parakletos인데 곁에서 도우시는 분을 의미합니다. 이와 유사한 구절은 요한복음 14:26절입니다. “[위로자]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님 그분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말하였든지 너희가 그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하시리라.” 예수께서는 우리의 교사이요, 안내자시오, 우리를 돕는 분이시고, 위로자이십니다.

 

같은 단어는 대리인로도 번역되었는데 그 의미는 방어를 위한 변호사를 말합니다. 이 능력 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 적용되십니다. 나의 어린 자녀들아, 내가 이것들을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죄를 짓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지어도 우리에게 [아버지]와 함께 계신 변호자가 계시니 곧 의로우신 분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 2:1). 비록 우리가 죄를 저지르고 죄인들이 되었을지라도 그분은 심판 전에 우리 곁에 계셔서 그분의 피로 우리의 죄를 위해 희생제물을 변론하시고,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요일 2:2).

 

 

 

 

위에서 인용된 구절에 의하면 아버지께서도 우리의 변호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긍휼의 아버지시오, 모든 위로(파라클레시스paraklesis)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처럼 그분은 매 순간 문제와 슬픔에 큰 위로를 공급하십니다.

 

그러므로 신격을 가지신 아버지, 아들, 성령은 믿는 이들을 위로자로서 섬기십니다(15:4). 하지만 여전히 또 다른 위로자가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위로를 받아야 문제와 슬픔에 여전히 다른 위로자들을 받아들입니다. 이 위로자는 곧 세상입니다. 세상에 속한 위로는 우리를 만족케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현혹되고 마음을 빼앗깁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여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위로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만이면 만족이요,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