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11시 40분, 여러분의 교회다. 찬송가와 합창이 불려졌고, 헌금이 접수되었으며, 이제 성경 낭독과 설교 시간이다. 목사가 강단으로 걸어가서 큰 검은색 책을 펴고 심호흡을 한 후 팔을 높이 들어 올리며 권위 있게 외친다. “사람은 믿음으로만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행함으로 의롭게 됩니다!” 여러분 교회의 대부분 사람의 반응은 어떨까? 목사의 명백한 이단에 충격을 받을까? 구원에 대한 바울의 글과 종교 개혁 때 재발견된 소중한 진리에 모순되는 목사의 말씀에 화를 낼까? 그를 율법주의자라고 낙인찍을까? 아니면 그가 방금 야고보서 2:24을 읽었다는 것을 깨달을까?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은 크게 착각한 수많은 기독교인을 대표한다. 구원하는 믿음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그들은 행위가 믿음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