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종자를 뿌린 결과

Hernhut 2016. 7. 5. 00:30

 

그리스도의 다가오는 왕국의 위치는 무분별한 어떤 방식으로 취해지는 것이 아니고, 합당한 방식으로 얻어야 한다(20:21-23). 그날에 그리스도 앞에 그리스도인 각자가 나타난다. 그 때 각 그리스도는 열매 맺은 것을 통해 정확하게 그 위치를 받을 것이다. 각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수고에 따라 자신의 보상을 받을 것이다(고전 3:8).

보상이라는 단어는 헬라어 미스도스misthos로 히브리어 미스다포도시아misthapodosia와 같은 단어다. 이 단어는 봉사를 받은 것에 대해 봉사료를 지불하다, 혹은 임금을 주다와 관계가 있다. 그 일은 정확할 것이다. 지불되는 보상은 열매 맺은 것과 정확하게 비례할 것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보상을 받지 못할 것이다. 열매 맺는 수고도 없을 것이요, 임금도 주어지지 못할 것이다. 단지 그들은 손해를 입을 것이다(고전 3:15). 반면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들은 보상을 받을 것이다(고전 3:14). 열매 맺는 수고로 임금이 지불될 것이다.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들은 보상에 보상이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정당한 보상이다. 정당하게 임금을 받게 된다(2:2, 11:26). 종자를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다양한 양의 열매 맺는 이들의 언급은 100, 60, 30배로 구분되어 있다(13:8, 23).

또 다른 비유에서 다양한 양의 보상은 그리스도인들의 열매 맺음과 정확하게 비례할 것을 말한다(19:11-27). 므나비유에서 10명의 종들 각각에게 1므나씩 주어졌다. 주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셨을 때 주님의 사업에 사용할 몫의 사업자금이었다. 그들은 기회를 찾아 이문을 남기기 위해 적절한 곳에 투자해야 했다. 한 종은 10배의 이문을 남겼다. 그런 후 주님께서 재림하셨을 때 10도시를 다스리는 권세를 그에게 주셨다. 또 다른 종은 5배의 이문을 남겼다. 그 때에 주님은 그에게 5도시를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다. 세 번째 종은 그에게 맡겨진 것을 사용하는데 실패했고, 다스리는 권세를 부인됐을 뿐만 아니라 주님에 의해 격렬하게 꾸짖음을 받았다. 이것은 분명하게 일어날 일이다. 이 일은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우리에게 일어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이시다.

다른 방식으로 이런 문제들이 일어났다면 하나님은 공의롭지 못하신 것이다. 인간의 방식으로 안다고 10도시를 다스리게 하고, 모른다고 해서 다스릴 권세를 빼앗는다면 하나님은 공의롭지 못하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장차 섬김의 대가로 그분의 종들을 대하심은 그분께서 세우신 추수에 대한 바뀔 수 없는 법칙과 완전하게 일치할 것이다.

1.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뿌리는 것을 거둔다. 자신의 육체에 뿌리는 사람은 육체의 부패를 거둘 것이요, 성령을 위해 뿌리는 사람은 성령의 영원한 생명을 거둘 것이다(6:7-8, 1:11). 다가오는 시대의 생명은 영존하는 생명이요, 헬라어 아이오니오스aionios.

2.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뿌리는 것보다 더 거둔다. 바람을 일으키는 사람은 회오리바람을 기대할 수 있을 뿐이지만(8:7) 작은 일에 신실한 이들은 많은 일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25:21, 23).

3. 씨 뿌리는 시기와 거두는 시기의 간격이 있다. 사람은 현 제도가운데 씨를 뿌리지만 좋건 나쁘건 전적으로 파종에 달려있고, 다가오는 제도를 기다리는 것이다.